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우리 반도의 현재와 미래
재미동포전국연합회의 도시지역회는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이민자로서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자주성 발현을 추구하고 모국의 민주화와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지역자체활동과 연대활동을 주요 활동으로 한다. 지역 월례회는 회원들의 유대를 높이며 정세관련 토론 및 학습을 하는 주요 활동이다. 지난 5월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상임고문인 윤길상 목사님께서 워싱턴지역월례회에 참관하시면서 주제발표를 한 논문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우리 반도의 현재와 미래]의 내용은 미국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현 정세를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되기에 그 발제문을 두번에 나눠 소개한다.
첫번째로 소개할 주제는 미국의 어제와 오늘에 관한 내용이다.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우리 반도의 현재와 미래
가. 미국의 어제와 오늘:
1. 미국의 건국과 확장과 그 정책의 세퇴:
1400 말부터 중남미 카라비안해엽 지역은 스페인의 항해사들의 항해, 특히 콜로부스가 아시아를 찾아항해를 시작한 후 발견된 섬들 싼 살바도, 자마이카, 쿠바, 푸에르토리코 등이 스페인에 의하여 원주민들과의 문화적 교환으로 서양화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1810년대 여러 중남미 나라들은 스페인의 지배로부터 독립을 이룩하였다. 1500년대 초기 북아메리카 대륙도 스페인 항해의 결과로 발견되어 영국과 유럽나라들의 이주민들이 착륙 하 면서 원주민들과의 대치로 원주민들을 살상하면서 땅을 정복하게되였다. 북미주의 동부지역은 영국이 지배하는 식민지로서 아프리카 사람들을 잡아와서 노예로 사용하며 땅을 일구고 경제의 기틀을 세워나왔다. 북미주의 동부지역이 영국의 지배로 부터 해방을 향한 독립 전쟁을 통하여 미국이 건국되었다. 신생국 미국의 6대 대통령 제임스 먼로는 1823년 12월 2일 의회에서 한 연차보고에서 발표한 미국의 해외정책인 먼로 독트린을 발표하었다. 이 외교선언이 200주년을 마지하는 2023년이 되였다. 이 선언은 유럽의 나라들이 북남미 대륙의 나라들을 침투하지 말라는 선언이였다. 그후 북미주 대륙에서의 다른 유럽나라들이 지배하는 지역을 전쟁으로 통하여 중서부지역을 미국의 지배하에 포함하여 현재의 국토로 확장하였다. 미국과 멕시코 전쟁 (1846년 4월 25일) 이 택사스, 뉴멕시코 주로 서부지역으로 국토을 확장한 전쟁이다. 이러한 정책으로 중남미의 나라들은 미국의 경제-정치적인 지배하에서 자연자원과 값이 싼 노동력으로 미국의 착취의 대상들이 되었다. 즉 미국의 기업들이 자연자원 발굴과 값이 싼 노동력으로 미국의 부를 높여 준 지역으로 되었다. 그러나 미국의 사탕회사들의 지배하에 있던 쿠바의 정부는 1953-59년에 걸처 카스트로에 의한 공산혁명으로 독립하였고, 니카라과도 1979년 후 오랜 내전으로 1984년 소모사 정권을 물리치고 오르테가가 당선되었으나 산디니스타와 미국의 지원을 받은 콘드라반군의 전쟁으로 수난을 겪었다. 칠레의 경우 1973년 대중적 단결(Popular Unity)의 정강으로 당선된 사회주의 정부인 살바도르 아옌데 정권은 미국의 사주에 의한 피노체트 군사쿠테타에 의해 붕괴되었고 양심수들을 축구경기장에서 학살하고 화장하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민주세력을 학살한 이 독재 체제가 50년을 지배하였다. 그러나 최근 칠레도 민주 헌법을 재활하였다고 한다. 현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대통령은 “이제 중남미의 나라들은 미국의 손아귀 (Grip)에서 벗어나서 주권국으로 되어야 하겠다. 그리고 멕시코의 새 희망은 부패, 폭력과 트럼프의 국경에 세우는 벽에 아니오! 라고 말하는 것이다.” 라고 선언을 하였다. 또한 2022년 6월 6일 – 10일 로스 안젤스에서 개최되는 《제 9회 북남미 정상회의》 (The Summit of the Americas, the Conference of 9th Summit of the Americas)에 큐바, 베네수엘라 와 니카라과의 대통령들이 초대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미의 여러 나라 대통령들이 불참을 하였으며 외무장관이나 차관을 참석시켰다. 이렇듯 이제 중남미의 나라들이 미국의 지배에거 벗어나 정치-경제적으로 자주적인 독립을 추구하려는 새 정국이 일고 있다.
2. 태평양 전쟁과 2차 세계재전 이후:
미국은 2차세계대전 이후 공산권세력의 확대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창한 마샬플랜으로 페허가 된 유럽의 재건을 명분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를 창설, 미국의 유럽지배력을 강화하였으며 오늘에 이르기 까지 독일에 군사기지를 유지하고 있다. 동북아시아에서는 중국이 100연년간 서구 여러 나라의 식민지로 분할지배되 며 수모를 겪어왔다. 이러한 상태에서 모택동의 민족해방-공산혁명으로 국민당이 패배당하고 있을 때에 미국은 조선반도를 분활하여 38도선 이남을 강점하였으며 동북아에서의 군사전초기지로 남녘 땅을 이용하였다. 그래서 패전국인 일본을 점령뿐 아니고 조선반도 분할 38선 이남을 점령 3년동안 군정을 실시하였다. 군정기간동안 경찰, 군대와 각 정부기관의 관리들을 일제하에서 일한 친일파들을 재등용하여 친미정권을 세웠으며 자주민족정부수립을 주장하던 80%의 남측 인민들이 소비에트 공산당의 영향을 받는다고 음해하여 수십만의 민중들을 학살하였다. 조선 반도의 남쪽은 78년동안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한 채 친미세력이 지배하는 미국의 신식민지로서 오늘의 윤석열을 그 자리에 앉게 한 역사적인 화근으로 되었다. 이에 반하여 분할된 반도의 북은 항일무장투쟁으로 나라의 독립을 쟁취한 선구자들이 건국한 민족자주국, 주체사회주의 나라로 78년 동안 미국과 그 지배하에 있는 나라들의 봉쇄와 제재에도 불구하고 정치는 자주, 경제는 자립, 국방은 자위의 원측으로 고난을 물리치고 승승장구 주권을 지키고 있다.
3. 조선반도에서의 전쟁:
항일무장투쟁으로 나라를 찾은 북과 일제-친일파들이 외세인 미국의 보호 하에서 세운 남은 이미 38선 상에서 1949년부터 국지적인 전투가 있어 왔음은 잘 알고 있는 역사적인 사실이다 . 당시 미국의 국무부 장관 딘 애치슨은 1950년 1월 12일 미국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에서의 연설에서 미국의 방어는 일본 열도와 대만에 이르는 지역으로 조선반도는 제외된다고 하였다. 미국은 이미 반도의 북녘이 중무장을 하고 있음을 알고 유도하여 전쟁을 일으키도록 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그래서 북을 섬멸하고 조-중국경까지 미국의 군사전초기지로 삼고 공산화되는 중국의 영향을 저지하려는 획책의 일환으로 간주된다. (Bruce Cumings, Theorigins of Korean War, Volume Iand II 참조)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은 미국이 세계 2차대전 이후 냉전시대의 시작인 시점에 미국지배력의 넓히기 위한 수단으로 군수산업의 발전과 폐허가 된 일본의 경제를 재건하기 위한 것에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Michael Pembroke, Korea,where the American Century Began, One World Book, 2018)
4. 미국의 세계제패 전략의 면모:
2006년 미국 감리교 여선교회 전국대회에서 교단사회문제부총무 짐 윙클러는 “제국주의 시대에 크리스찬으로 살기”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해병대 장군 Smedley Butler (July 30, 1881 – June 21, 1940) 가 33년 동안 해병대 장군으로 퇴역 후 쓴 회고록을 인용하여 미국이 한 행동을 폭로하였다. 《I spent 33 yearsand 4 months as a member of the Marine Corps, I suspected I was a part of a racket at the time—now I am sure of it. I helped make Mexicoand especially Tampico safe for U. S. oil interests in 1914. I helped make Haitiand Cuba a decent place for the National City Bank boys to collect revenues in. I helped in the raping of the half a dozen Central American republics for the benefits of the Wall Street. In China in 1927, I helped see to it that Standard Oil went its way unmolested. Looking back, I feel that I might have given Al Capone a few hints. The best he could do was to operate his racket in 3 city districts. I operated on 3 continents. 》 (From Jim Winkler’s Address, “Being Christian in an Age of Empire”, at the United Methodist Women’s Assembly Anaheim, CA, May 2006) 미국은 베트남전쟁에서 현대적인 무기들을 사용하여 월맹의 독립전쟁을 막고자 하였다. 이 전쟁에 우리 반도의 남측은 미군을 도와 군대를 파견하여 무참한 살륙으로 월남 인민들에게 원한을 남겼다. 북측은 공군의 전투기를 지원하여 월맹의 민족해방전쟁을 도왔다.
5. 1991년 소련의 해체와 미국의 일극체제세계 (Unipolar World) 에서의 세계지배 전략 (Full Spectrum Dominance):
펜타곤, 군사 산업, 석유 산업을 장악한 파벌에게 냉전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 지상, 바다, 공중, 우주, 우주 공간 및 사이버 공간을 포함한 행성의 전체 통제인 전체 스펙트럼 지배라는 것은 발전도상의 나라들을 미국의 경제적 체제로 종속하는 전략-전술로서 선전 통제, 정권 교체를 위한 NGO 사용, NATO를 동쪽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색채 혁명, 그들이 명명한 군사 혁명인 다양한 심리 및 경제 전쟁 기술이 포함되어 있다.이러한 정책으로 여러 나라들을 침투하여 “분열-점령-지배”하며 위기 조성과 정권교체와 군사적인 침략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을 살생한 역사를 남기고 있었다.
재미동포전국연합회 상임고문 윤길상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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