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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정화 없이 ‘용산어린이정원’을 개방-비난과 규탄 확대

‘용산어린이정원’의 실상을 파헤친다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3/05/27 [19:59]

오염정화 없이 ‘용산어린이정원’을 개방-비난과 규탄 확대

‘용산어린이정원’의 실상을 파헤친다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3/05/27 [19:59]

오염정화 없이 용산어린이정원을 개방-비난과 규탄 확대

 

 

 

국내 언론보도에 의하면 54용산어린이정원임시개방이후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 <평등교육실현 서울학부모회>, <온전한 생태평화공원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정화가 없이 용산어린이정원을 서둘러 개방한 윤석열 정부를 단호하게 규탄하는 성명과 집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반환받은 용산미군기지부지에 대한 오염정화를 완전히 생략하고 용산공원조성 계획과는 다른 용산어린이정원이 개방되었다고 하면서 이번에 개방된 부지가운데 미군이 사용한 부지환경조사결과 석유계총탄화수소(TPH)36, 5.2, 비소 3.4배 등 안전기준치를 훨씬 초과했으며 한마디로 용산어린이정원은 환경기준을 모두 위반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용산미군기지의 환경오염정도가 매우 심각한 상태임을 여러 차례 제기해왔지만 정부는 객관적 입증자료를 제시하지 않은 채 괴담이라고만 해버렸다고 폭로하였다.

 

  © 프레스아리랑



오염정화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토양환경보전법 상 공원이 들어설 수 없는 곳이지만 정부는 15흙을 덮고 잔디를 깔았기 때문에 사람과 동물에 대한 해독성이 사라지지 않는 상태에서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정원으로 개방하였다.

 

 

<녹색연합><온전한 생태평화공원조성을 위한 용산시민회의>에서는 임시개방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특히 유아동들은 환경오염에 더욱 취약하므로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받는다”, “어느 지점에 어떻게 흙을 덮었는지조차 확인된 것이 없다”, “심각한 오염이 발견된 지점이 현재까지 공사로 파헤쳐져 있기 때문에 다이옥신이 입자로 날릴 것이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치명적인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어린이정원 졸속개방은 대통령실 용산이전을 합리화하기 위해 아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볼모로 이용한 것이라고 하면서 윤석열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용산어린이정원개방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였다.

 

언론들은 지금 학부모들과 환경단체를 비롯한 각계가 윤석열 정부가 기습적으로 정원이라는 이름을 붙여 개방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오염정화도 없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용산어린이정원개방을 강행한 것에 단단히 뿔이 났다고 전하였다.

 

 

 

  © 프레스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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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어린이정원의 실상을 파헤친다

 

 

 

올해 어린이날을 앞두고 용산어린이 정원을 임시 개방하였다. 정규식 녹색연합 사무처장은 "이 용산어린이정원 부지에서 나온 다이옥신은 독극물 중에 최악의 독극물"이라면서 "오염물질 존재를 알게 된 이상 국가는 제거를 첫 번째 목표로 둬야지 왜 개방을 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에 북의 언론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문제연구사 조남의 글 룡산어린이정원의 실상을 파헤친다란 제목의 글을 522일 게재하였다.

 

다음의 글은 게재된 기사의 전문이다.

 


 

룡산어린이정원의 실상을 파헤친다

 

 

 

얼마전 남조선에서 룡산어린이정원개방놀음이 벌어졌다.

 

지난해부터 괴뢰패당이 시범개방을 운운하며 추진해온 룡산공원화는 윤석열역도의 공약실천으로 미화분식되고있지만 그 실상을 파헤쳐보면 여기에는 심각한 문제점들이 있다.

 

환경오염실태조사결과로 이미 폭로된것처럼 반환된 룡산미군기지구역은 10여종의 각종 독성물질들로 심히 오염되여있으며 개방된 공원의 대부분은 그 오염도가 안전기준수치의 수배~백수십배에 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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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보면 토양은 석유계총탄화수소(TPH)가 최고 18 040mg/kg으로서 안전기준수치를 36배이상 초과한것을 비롯하여 아연 17. 9, 비소 39. 9, 디옥신 34. 8, 크실렌 30. 8, 벤졸 4. 6, 5. 2, 수은 3배 등 수많은 독성물질들이 안전기준수치를 대폭 넘어섰다. 토양뿐 아니라 이 지역의 지하수도 안전기준수치에서 벤졸은 3. 47, 석유계총탄화수소는 수십배로부터 최고 195. 4, 크실렌은 2, 페놀류는 2. 8배로 그 오염도가 심각한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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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오염실태를 두고 원래 반환된 룡산미군기지의 완전복구는 불가능하며 안전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정화에만도 최소한 7년이 소요된다는것이 많은 환경단체들과 전문가들의 평가였다.

 

 

때문에 록색련합, 서울환경운동련합, 온전한 생태평화공원조성을 위한 룡산시민회의를 비롯한 환경 및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해부터 환경조사결과 반환부지토양에서 맹독성발암물질인 디옥신 등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는 등 토양이 심각하게 오염되였다는것이 밝혀진것만큼 환경정화와 안전성검증없이 개방되여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미국이 룡산미군기지환경오염정화책임을 지고 정화비용을 부담하여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여왔다. 그리고 지난해 9월에는 룡산공원개방과정전반에서의 부실한 행정조치, 국민의 알권리침해, 직무유기, 직권람용 등에 대해 국토교통부, 환경부, 국방부 등의 부처를 상대로 국민감사를 청구하였다.

 

그러나 윤석열역적패당은 애당초 초보적인 정화계획조차 세워놓지 않았을뿐 아니라 완전거주지가 아니므로 공원정도에서는 위험이 없다.느니, 정화대책지역지정이 곤난하다.느니, 정화할수 없는 상황이니 그 책임도 묻기 어렵다.느니 하는 변명으로 감사를 거부하였다.

 

이렇게 오염실태가 심각하고 사회적비난과 옳바른 대책을 세울것을 요구하는 여론이 지속, 고조되였지만 역적패당은 무작정 공원화, 개방계획추진을 강행하였고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쓰면서 끝끝내 오염구역을 어린이정원으로 둔갑시켜 성급하게 개방시켰다.

 

  © 프레스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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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면 윤석열역적패당이 반환된 룡산미군기지구역을 서둘러 공원화한 목적은 무엇인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우선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비용부담을 덜어주자는데 있다.

 

미국남조선행정협정(SOFA)의 세부규정에는 미군기지오염에 대해 미군은 급박하고 실질적인 위험에 대해서만 보상한다.고 명시되여있다. 때문에 잔디를 깔고 흙을 덮어 공원화하면 실질적인 오염위험으로 인식되지 않으므로 남조선강점 미군침략군에 오염과 관련한 보상을 하지 않아도 될 명분을 주게 된다. 결국 수많은 비용을 저들이 걸머지더라도 오염정화비용책임문제를 덮어버릴수 있는 분위기와 조건을 마련하여 상전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게 되는것이다.

 

또한 미군기지의 일부만이 반환된 조건에서 전면적정화공사가 실무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라는 구실로 현존 미군기지운영을 불편없이 원만하게 보장해주자는 흉심이 내포되여있다.

 

이와 함께 윤석열역도가 반환된 룡산미군기지구역을 부랴부랴 공원화한데는 집권 1년을 계기로 지난해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내놓은 공약을 리행한다는 생색을 내여 제놈의 몸값을 올려보자는 잔꾀도 깔려있다.

 

 

이처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유지비용을 부담하다 못해 미군이 쓰다버린 오염된 땅과 그 정화책임까지 고스란히 떠안고 아이들과 남조선인민들의 생명과 건강, 막대한 혈세를 섬겨바치려 하는 희세의 친미사대매국노, 반인권범죄집단이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 각계층은 15cm 흙을 덮는다고 미군기지오염까지 덮을수 있는가., 오염정화과정이 없이 흙이나 덮고 꽃을 심어 어린이들을 끌어들이는것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무시한것이다., 미군을 위해 미군이 더럽힌 위험한 땅과 물을 그대로 만지라는것이 윤석열정부의 국민관이다., 어린이들과 국민건강을 팔아 미군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기지운영을 보장해주고있다., 어린이정원이 아니라 어린이오염공원이며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 독성물질시험장이다.라고 강력히 규탄하고있다.

 

룡산어린이오염공원, 이것이야말로 윤석열역적패당의 친미사대굴종행위와 반인민적악정을 고발하는 또 하나의 산 증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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