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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판 나토를 노리는 G7정상회담 비판 목소리 높아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3/05/23 [12:26]

아시아판 나토를 노리는 G7정상회담 비판 목소리 높아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3/05/23 [12:26]

아시아판 나토를 노리는 G7정상회담 비판 목소리 높아

 

 

 

 19일부터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회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한일 양국에서 높이 번지고 있다.

 

 

 

7개국(G7) 정상들이 핵군축·비확산의 목표를 담았다는 히로시마 비전이라는 독립적인 성명을 발표하였다.

 

 

 

이 독립성명은 러시아와 중국에 에 대한 적대적 입장만 강조되어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들의 다짐이 핵군축으로 실현되기 힘든 현실이다.

 

 

 

이에대해 <아사히신문>국제정세가 핵군축 실현보다 핵전쟁으로 번질지 모르는 위기의 상황이다. 이런 마당에 주요 7개국은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적대의식으로 결속하기만 하면 되느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또한 19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전국민중행동과 민주노총이 기자회견을 열어 G7회의에서 미일 동 동맹을 추진하여 인도태평양 전략을 완성하려 한다면서 일제 강제동원 문제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대응에 굴종적인 정부 행태를 규탄하였다. 또한 한국은 미일 동맹이 아니라 브릭스(BRICS) 등 전 세계 평화를 애원하고 주권국가를 염원하는 나라들과 중립 외교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한미일 동맹과 G7 참여는 독약을 마시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 프레스아리랑

 

사진출처전국민중행동                                                                    © 프레스아리랑




 

 

 

 

또한 민중민주당 반일공동행동 연대집회에서는 G7정상회의의 본질은 제국주의 국가들의 집합체라며 민주진영을 대표하는 것처럼 구는 허구성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는<G7정상회의: 한미일군사동맹 공식화> 성명을 발표하였다.

 

 

 

아래 민중민주당 반일공동행동 발언 전문을 소개한다

 

 

 


 

G7정상회의: 한미일군사동맹 공식화

 (민중민주당-반일공동행동 연대집회 발언)

 

 

전국노동자정치협회 회원 이용주라고 합니다. 어제부터 내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G7정상회의가 진행되었고, 진행될 것입니다. 이 회의체는 주요 제국주의 국가들의 집합체입니다. 이에 망라된 정부들은 자기들이 민주진영을 대표한다고 주장하지만, 무솔리니를 계승했다는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총리 조르자 멜로니가 이 회의의 일원이라는 점에서 그 허구성이 드러납니다. 바이든을 필두로 한 G7 정상들은 러우전쟁의 발발, 격화에 책임 있는 제국주의자들이고, 연금을 개악한 마크롱을 통해 알 수 있듯 민중의 삶의 조건을 공격한 자들입니다.

 

 

 

1. 첫째 주요의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의 바이든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군대의 봄철공세를 앞두고 G7정상들의 단결을 확인하고, 더 많은 무기를 쥐어주고 그에 필요한 재정 지원을 논의하고 싶어합니다. 이를 다루는 별도 문서가 채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일본 정부와 집권당 내에서는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하자는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 일환으로 기존의 "방위 장비 이전 3원칙" 을 뜯어고치려 합니다. 그런지라, 이번 정상회의에서 일본에 대한 무기지원 논의가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러시아 제재도 주요 의제로, 미국은 러시아와의 교역을 옥죄는 데에 다른 국가들이 지지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정상회의에서의 약속은 제국주의 전쟁을 더 격화시키고, 전 세계 민중들의 고통도 가중시킬 것입니다.

 

 

 

2. 둘째 주요의제: 중국 포위, 봉쇄

 

이번 정상회의에 한국뿐 아니라 호주, 브라질, 코모로연방,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가 초청되었는데 미국은 중국 포위, 봉쇄를 위해 이들 나라들이 협력하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지난달 중반에 있은 G7외무장관 회의에서도 "동남중국해의 일방적 현상 변경 반대" 등 중국을 직접 염두에 둔 공동성명이 채택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대만 문제, 기술 추격 견제, 공급망에서의 중국 의존도 축소 등 방안도 논의될 것입니다. 이는 중미 갈등과 불신을 더 악화시킬 것입니다.

 

 

 

3. 아시아판 나토: 한미일 군사동맹 공식화, 강화의 장치

 

윤석열은 미국의 요구에 부응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했고, 3자대위변제안으로써 일본의 군국주의에 날개를 달아주었으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포괄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번에 한미일 정상회담도 맞춰 열리는데, 여기에서는 한미일 안보협의체 설치 등이 논의됩니다. 이의 본질은 북과 중국을 겨냥한 안보동맹강화입니다. 당연히 이는 당사국들의 반발을 불러, 불안정 상황을 높이고 국내적으로는 민생과 민주주의에의 공격의 강도를 높일 것입니다. 이번 G7정상회의의 목표는 한마디로 아시아판 나토 구축입니다.

 

 

 

아시아판 나토 구축, G7회담 반대한다.

 

타도하지 않으면 타도당한다,

 

윤석열을 타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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