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 및 해외 한인 목회자들은 26일 방미하는 윤석열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에 참여할 것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북미주 한인목회자 윤석열 퇴진촉구 성명 발표 실무 목회자인 로스엔젤레스 평화의교회 김기대 목사와 맨하탄 작은자공동체교회 김동균 목사가 중심이 되어 발표한 긴급요청서에는 용퇴를 요구할 수밖에 없는 윤석열 정부의 죄를 적었다.
다음은 긴급 참여 요청 및 반민주 반민족 반평화 대통령 윤석열 퇴진 촉구 성명의 초안 내용이다.
긴급 참여 요청(수,4/19) – 북미주 한인목회자들의 방미하는 반민주 반민족 반평화 대통령 윤석열 퇴진 촉구 성명 참여 요청(마감: 일, 4/24, 발표: 월, 4/24)
안녕하십니까 북미주(미국, 캐나다) 한인목회자님들,
우리 북미주 및 해외 한인목회자들은 서로의 얼굴을 본 적은 없지만 가슴 깊이 조국애와 동포애를 품고 한 뜻이 되어 조국의 사회정의 실현을 염원하며 지난 2012년, 2013년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사태 때, 2014년 비극적 세월호 사태 때, 2016년 박근혜 탄핵 퇴진 사태 때, 2020년 검찰적폐청산 국내외 시위 때 각자 목회하고 있는 지역들을 기반으로 서로 간의 깊은 연대를 통해 공동시위 및 공동성명 등을 발표해 왔습니다.
지금 다시, 어느 몇 부문의 문제가 아닌 말 그대로 전방위적으로 총체적 난국에 처한 우리 조국 남녘의 상황이 우리 해외 한인목회자들에게 공동행동을 요구하고 있음을 모두 느끼고 계실 줄 압니다. 정의구현사제단 등 국내 종교인들도 시민사회와 함께 윤석열 정권을 강력 규탄하며 퇴진을 촉구하는 공동행동 등을 시작하였음을 보도들을 통해 주의 깊게 보고 계시면서 우리 한인목회자들의 실천행동에 대한 작지 않은 책임감들을 느끼고 계실 줄 압니다.
지난 3월 초(화,3/7), 한미 당국이 윤석열의 국빈방미를 공식 발표 한 직후 주요 도시의 몇 몇 목회자들 사이에서 윤석열 백악관 방미에 맞춰 그동안 함께 행동해 온 북미주 목회자들에게 요청하여 성명 발표를 추진해 보자는 의견이 교환 되었습니다. 그 의견들에 따라 오늘 이렇게 북미주(혹은 해외) 한인목회자들의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며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 발표를 위해 성명서 초안을 회람하고 참여를 요청 드리는 것입니다. 주변의 뜻을 함께하시는 목회자분들께도 동참을 권유해 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지금 긴급참여 요청메일을 받으시는 목사님들과 신부님들께서는 지난 시기 성명에 참여 하셨던 분들이십니다. 그리고 목회자들의 참여 성명이지만 목사님이 아닌 분들 중에 이메일을 받으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부탁 드리기는 평소에 주변에 뜻을 함께 나누며 정의를 지향하며 행동하시는 목사님이나 신부님들 계시면 그 분들께 메일을 정중히 전달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의 이메일을 받으신 후, 목회자님들의 참여의사 표시방식은 답신(Reply)에 지역명과 성함만 알려 주시면 됩니다. (예: 로스앤젤레스 – 김기대, 뉴욕 – 김동균).
성명서 발표 시, 지역명과 성함만 명기되고 교회이름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맨 아래에 작은 글씨로 지난 시기 성명 참여하신 목회자님들의 지역명과 성함이 어떻게 발표되었는지 그 형식을 참고로 붙였습니다.
그리고 4월 26일 (수) 백악관에서의 윤석열-바이든 한미정상회담 개최 전후로 국내 미디어 보도를 목표로 아래와 같이 진행 예상일정을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진행 예상일정(미 동부시각) – 진행 과정에서 일정이 약간 변경될 수도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
4/19(수) 미 동부 @12pm (서부@9am) – 성명 참여 요청 이메일 발송 4/23(일) 미 동부 @9pm (서부@6pm) – 참여 목회자 명단 이메일 수신 마감 4/24(월) 미 동부 @10am (서부@6am) – 최종 참여목회자 명단 보고 및 보도자료 이메일 송부(국내 미디어) 4/25(화) 국내 미디어 인터넷 보도 예상 4/26(수) 오전 백악관 윤석열 – 바이든 한미정상회담
<북미주 한인목회자들의 방미하는 반민주 반민족 반평화 대통령 윤석열 퇴진 촉구 성명(초안)> 작성은 로스앤젤레스 평화의교회 김기대 목사께서 수고하여 주었습니다. 수정 의견들이 많을 경우 성명 최종 문안이 약간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부탁 드리기는, 목회자님들께서 이번 성명에 참여 하실 만한 목회자분들께 이메일을 전달해 주시고 그리고 전화와 문자로도 동참 요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우리 조국 남녘이 정상화 되는 그 날까지 우리 서로의 건투, 건승을 빌겠습니다.
북미주 한인목회자 윤석열 퇴진촉구 성명 발표 실무 목회자, 김기대 김동균 드림
김기대 (목사, 로스엔젤레스 평화의교회 <copeace@gmail.com>, 323-731-7779)
김동균 (목사, 맨하탄 작은자공동체교회 <tongkyun@gmail.com>, 917-622-2471)
[북미주 한인목회자들의 방미하는 반민주 반민족 반평화 대통령 윤석열 퇴진 촉구 성명 (초안)]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나라에서 아무나 흔드는 나라로의 추락을 애통하며
북미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목회자들은 우리가 떠나온 고국의 추락을 안타까워하며 더 이상의 국가적 비극을 막기위해 윤석열의 퇴진을 엄중히 요구한다. 지난 시절 비록 실패로 돌아갔지만 남북미 정상들이 만나 평화와 통일을 논하는 것이 전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팬데믹을 잘 이겨낸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동포인 우리들은 뿌듯해 했었다. 그러나 현실의 대한민국은 무저갱(無底坑)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그 추락을 막기 위해서 윤석열의 용퇴 밖에 없어 이에 선언문을 발표한다. 우리 믿음의 형제 자매들도 교회 공동체가 더 이상 윤석열을 지지하는 단체로 매도되지 않도록 목회자들의 결단을 위해 기도해 주기를바란다. 지지율 30%가 안되는 윤석열을 지지한다는 것은 국민의 70%가 반기독교 정서를 가지게 된다는말과 같다.
우리가 용퇴를 요구할 수 밖에 없는 윤석열 정부의 7가지 죄는 다음과 같다.
1.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킨 죄
한반도에 감도는 전운은 오롯이 윤석열 정부의 탓이다. 한미일 연합작전을 거침없이 실행한다고 한반도의 안전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주변국을 자극함으로써 안보의 위기가 가중되었다.
2. 일본과 미국에 대한 굴욕적 외교로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죄
지난 3.1절 기념사는 3.1정신을 되살린 것이 아니라 일본에 대한 굴욕을 만천하에 공포한 이상한 기념사였다. 강제동원 가해자에게는 한없는 아량을, 피해자에게는 가차없는 모욕을 주는 결정을 하고서도 미래를 향한 결단이라고 주장하는 후안무치에는 더 이상 할 말을 잃는다. 최근에 일어난 미국의 도청사태에 대해서도 윤석열 정부는 가해자를 두둔하는 행보로 일관하고 있다. 미국이나 일본의 이익을 미국인, 일본인보다 더 걱정해 주는 지도자는 필요 없다.
3. 경제적 위기에 대처 못한 죄
대한민국을 대중 대러시아 공격의 최전선으로 삼아 안보만 위태로워 진 것이 아니라 그들의 무역 보복으로 경제가 어려워 졌다. 윤석열 정부는 국내의 노동환경을 개발도상국 시절의 정책으로 되돌림으로써 위기를 타개하려는 터무니 없는행보를 보이고 있다.
4. 환경과 생태를 최우선으로 삼는 세계적 추세를 역행한 죄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원전 정책을 단순히 전임정권의 정책이라는 이유로 뒤집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향후 60년을 두고 원전을 점차적으로 폐기하는 것이었는데 보수언론을 이용해 당장 원전을 폐기하는 것처럼 왜곡함으로써 국민들의 불안정서를 자극해 세계적인 생태정책에 역행하고 있다.
5. 3권분립을 무시하고 검찰 독재국으로 만든 죄
윤석열은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결정 무효화로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인 삼권분립을 훼손했고 검찰을 이용한 압수수색 정치로 국민을 겁박하고 있다.
6. 무속인을 상왕의 자리에 두고 무속 정치를 하는 죄
구한말 민비는 무당에게 진령군이라는 시호를 내려 그를 측근에 두고 정치를 하다가 나라를 거덜냈다. 어처구니 없게도 19세기 그날의 망령이 21세기 오늘날에도 나타나고 있다. 무당의 지시에 따르는 듯한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행태는 가히 목불인견이라 할 만하다.
7. 조폭 문화와 화보 내조로 국격을 떨어 뜨린 죄
윤석열은 검찰시절의 패거리 정서를 벗지 못한 채 조폭스러운 행실로 국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고 있다. 최근 부산지역의 일식집에서 보여 준 윤석열의 과시는 경호의 공백상태마저 드러냈다. 김건희는 패션화보와 같은 사진을 남발함으로 천박함을 드러내고 있다. 그 기이한 모습을 바라보는 부끄러움은 왜 국민들의 몫이어야 하는가?
이러한 반민주, 반민족, 반평화의 위협으로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은 윤석열의 퇴진밖에 답이 없다.
다시 한번 용퇴를 촉구한다.
2023년 4월 24일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북미주지역 한인목회자 일동
*참조 예 - 지난 시기 성명 발표 시, 지역 및 목회자 이름 명기 형식
지난 시기 예: 2020년 12월 7일, <대한민국의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해외 목회자 선언>
<미국 목회자>
로스앤젤레스 –강요섭, 곽건용, 김기대, 김동진, 김상의, 김승남, 김요한, 김재영, 박사무엘, 박신화, 변윤선, 백승배, 심경보, 양인, 이동우, 이문연, 이은주, 윤길상, 정성업, 정신화, 차권희, 정창문(*불교), 종매(*불교
뉴욕 – 강인호, 김동균, 김용철, 김은경, 이문범, 이종인, 원호길, 정영민, 배정웅, 한재경 워싱턴DC – 김응배, 신대식, 이완홍, 양현승, 윤치현, 장덕상, 조남홍, 조명철, 최상석, 홍덕진, 시카고 – 모욱빈 보스턴 – 손창희 시애틀 – 김범수 미시간 – 문학배 버몬트 – 신석철 뉴햄프셔 – 임종선 로드아일랜드 – 노용환 커네티컷 – 이준우, 조건삼 필라델피아 – 이태후 인디애나 – 이재영 켄터키 – 박성진 플로리다 – 신동수 조지아 – 김철 휴스턴 – 강주한 텍사스 – 진영창 애리조나 – 안맹호 아이오와 – 김찬국 이진영 오레곤 – 김남중, 김성만 <캐나다 목회자> – 임대빈 <일본 목회자> – 유시경 <아이티 목회자> – 권오준 <독일 목회자> – 김성훈 <헝가리 목회자> – 이종실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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