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뉴스]박우람 기자=지난해 12월 1일 개관한 서초구 생활 밀착형 도서관, ‘셰익스피어의 작은도서관’이 개관 기념 미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셰익스피어의 작은도서관’에서 개최된 화가 이상화의 개인전 ‘완전한 자유를 얻는 방법’에는 <고립된 생각>, <From-to> 등 작품 14점이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됐다. 이상화 작가는 중국 중앙미술학원 유학생 중 수석 입학해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서초구 주민 1000여명이 관람했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가 직접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작품의 의미를 설명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해 의미를 더했다. 이상화 작가는 작품 설명을 통해 자신의 인생철학으로 얻은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하며 그저 관람에 그치는 것이 아닌 삶의 문제에서 벗어나 완전한 자유를 얻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관람객 중 한명은 “작품을 보고 작가님의 설명을 들으며 고립되었다는 것의 의미와 고립에서 벗어나는 법에 대한 작가의 의도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셰익스피어의 작은 도서관 신선미 관장은 “도서관 개관 기념으로 이상화작가 초대전을 기획했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람을 하러 와서 너무 감사하고, 작가와 관객이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셰익스피어의 작은도서관’은 2021년 12월 1일 서초구청에 공식 등록된 도서관이다. ‘셰익스피어의 작은도서관’은 앞으로 독서토론, 북콘서트 등 책을 매개로 한 프로그램과 함께 인성교육, 문화강연, 전시회, 사진전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갈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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