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의 력사는 대를 이어 영원할것이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명절, 전승절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습니다.
전승의 축포가 오르던 그날로부터 어느덧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2차 세계대전후 가장 치렬하였던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존엄을 고수하는가 아니면 미제의 식민지노예가 되는가 하는 판가리싸움, 삶과 죽음, 사랑과 증오가 엇갈린 생사존망의 대결전이였습니다.
조선반도를 발판으로 세계제패전략을 실현할 야망밑에 면밀한 침략계획과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불의에 전쟁을 일으킨 미국은 저들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믿고 수일내에 전쟁을 결속할것이라고 호언장담하였습니다.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참기 어려운 아픔과 시련이였지만 영웅적 우리 조선인민들은 그 모든것을 딛고 일떠섰으며 불사신의 영웅적인 투쟁으로 원쑤들에게 무리죽음을 안기고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산산이 깨버렸습니다.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던 청소한 우리 인민군대가 100여년의 침략전쟁사에서 한차례도 패한적이 없다던 미제국주의를 타승한 기적을 놓고 세계사람들은 흔히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긴 전쟁, 20세기의 력사적사변이고 군사적기적이라고 말합니다.
뜻깊은 전승절을 맞이하는 이 시각 전화의 나날 조국을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운 수많은 유명무명의 영웅전사들의 값높은 위훈들을 깊은 감회속에 돌이켜보면서 위대한 년대의 승리자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리게 됩니다.
조국해방전쟁사에 특기된 모든 승전의 주인공들은 지극히 평범한 청년들이였지만 결전의 그 시각 조국을 지키는 전장에서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민족의 장한 아들딸들이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조국에서 비로소 인간의 참된 삶을 누리게 되였고 조국의 귀중함도 깨달았기에 비발치는 탄우속도 웃으며 헤치였고 그들의 영웅정신은 새 영웅들을 낳으며 전쟁의 마지막날까지 멸적의 총탄을 날렸습니다.
또한 우리의 작가, 작곡가들은 생사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결전장들에서 수천수만의 총포도 대신할수 없는 전시가요들을 수많이 창작하여 싸우는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에게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습니다.
리수복영웅의 유명한 시구절에도 있는것처럼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바치는것보다 값높은 삶은 없다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고 조국을 피로써 사수한 우리 영웅세대들…
그들은 누구나 해방된 조국에서 다시 태여난 새 조선의 청년들이였고 위대한 령장을 높이 모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이 굳건하였기에 준엄한 전쟁의 시련을 이겨내고 위대한 전승신화를 안아오게 한 밑뿌리였습니다.
재중총련합회 청년조직은 6. 25부터 7. 27일까지를 반미공동투쟁월간으로 정하고 학습모임을 진행하였으며 학습을 통하여 우리들은 영웅조선의 위대한 힘을 온 세상에 떨친 승리의 7. 27이 어떻게 왔고 람홍색공화국기가 어떻게 지켜졌는지를 다시금 돌이켜보며 위대한 전승의 력사와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우리 공화국은 언제나 필승불패할것이며 세대를 이어 더욱 더 무궁번영할것이라는것을 굳게 확신하였습니다.
6월뒤에는 7월이 있는것이 당연한 자연의 법칙이지만 50년대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이 공화국의 빛나는 승리로 끝난 이후 지금은 새로운 의미를 담고 불리워지게 되였습니다.
6. 25뒤에는 7. 27이 있다!
전승의 7월은 전승세대의 후손들인 우리들에게 존엄과 명예도 강자에게만 있고 혁명위업의 정당성도 이겨야만 증명되며 강력한 자위우에 자주도 자립도 있다는 철의 진리를 깊이 깨우쳐주었습니다.
철천지원쑤 미제야말로 조선인민의 백년숙적이고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인류공동의 악의 근원이며 이제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수치와 패배의 력사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고 또다시 우리의 삶과 행복, 미래를 찬탈하려 덤벼든다면 비참한 죽음과 종국적인 파멸을 면치 못하게 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헤쳐가신 전선길을 따라 위대한 장군님 이어가신 선군혁명령도의 길에서 주체조선의 승리의 력사가 창조되였고 오늘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하고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그 누구도 감히 법접할수 없는 핵강국,주체강국의 위용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존엄높은 민족으로 거듭나게 되였습니다.
우리 원수님 계시여 날마다 발전하고 문명해지는 조국의 휘황찬란한 래일을 바라보며 저는 언제 어디서나 재중공민조직의 새 세대 청년조직원으로써의 사명감과 의무를 다해나가며 어머니조국의 자랑스러운 아들딸들이라고 떳떳히 말할수 있도록 해외조직의 특성을 잘 살려 조국에 보탬이 되는 애국사업을 광범히 벌려나가겠습니다.
재중총련합회 청년협회 선전국지도원 리봄순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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