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동 열사 뜻 받들어
- 이주형 -
건설노동자 양회동 열사 뜻 받들어 영원히 부활하라, 부활하라 50살! 노동자 불굴의 힘, 영혼은 살았으니 밝은 이름 값 했다 회귀로 복되도다
눈먼 검찰 껍데기들은 보지 못했지 무지하니, 위대한 건설노동 미학을 노동자 손.발.머리가 창조한 이 나라 건설 현장의 삶과 진실을 모를 거다
학교, 주택, 검찰, 경찰서 건물도 재래시장, 백화점, 아파트, 조형물 대학교, 고층빌딩, 국회건물, 교회, 대통령실 국방부도 노동자의 작품
노동자의 철학과 미학의 손길이 창조한 세상의 모든 것 보물일진대 천박한 법맹(法猛)같은 천치들이 지상의 정치예술 넘보는 건 수치다
선무당이 사람죽인다더니 윤석열 무식한 검찰, 권력의 우두머리 되어 건설노동자를 공갈 협박 탄압해 죽음으로 내몬 건 마왕의 술수다
1200만명 민주노총.건설노동자여 일어나 지혜롭게 모여 단결하면 법지식에 갇힌 법무부 검찰 이긴다 늘 현장에 있되 정신철갑줄 끈 잇자
이제 시대는 변했고 건설노동자 대표지도부도 사명감 리더십 갖고 정치 수련하여 대통령 출마하시라 기적의 노동해방 우리가 만들자
노동시민사회장, 노동가족형제여 열사정신계승 받들어 모두는 하나 저마다 '큰양회동' 되어 거듭나자
- 추모행진 5시간 후 집으로 돌아와서 쓰다 -
* 이주형 작가는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계룡리에서 1948. 11. 9. 출생했고, 충북 황간 중학교 졸업생이다. 1978년크리스찬아카데미 중간집단농민교육. 한국작가회의 충북지회 회원이며, 2014~2016년 지순협대안대학에서 2년 수업했다.
작품은 "시인 대통령" (김남주평전 강대석 지음) 독후감 으뜸상을 수상했고, 김대중 자서전 1.2권. 독후감 공모 응모했으나, 비판적인 작품이라고 심사에서 제외 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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