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는 더 이상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이 아니다
북의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6월14일 국제문제평론가 백광명의 글을 ‘라틴아메리카는 더이상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이 아니다’를 보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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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서 평론가는 세계유일 초대국을 자처하는 미국의 쇠잔해지는 현 정세에서 라틴아메리카 대지의 자주화 열풍에 대한 소식을 전하였다.
또한 미국 몬로주의 부활로 인해 미국의 꼭두각시로 전락한 아메리카국가기구를 없애고 미국을 배제한 라틴아메리카의 지역 국가들의 진정한 지역기구들을 강화할 것을 호소한다고 전했다.
정치분야뿐 아니라 경제분야에서도 미국의 달라를 배제하고 지역 공동화폐를 도입하기 위한 시도들이 본격화 되고 있고 세계 리튬매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와 멕시코가 리튬연합체를 창설하기 위해 협상과 토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관계에서도 자주적이며 독자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다극화 흐름에 적극 합류하고 있다고 하였다.
"라틴아메리카는 라틴아메리카인들을 위한 라틴아메리카"라는 정의의 구호 아래 기만적인 몬로주의는 배척 당하고 있으며 미국의 독점적 지위가 사멸되는 것을 막을 수 없는 일이고 곧 미국의 뒷동산이었던 이 곳에 자주의 열풍이 휘몰아치는 번영의 활무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하였다.
아래는 기사 전문을 소개한다.
라틴아메리카는 더이상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이 아니다
《세계유일초대국》이라 자처하는 미국의 기력이 쇠진해지고있는 속에 지난 두세기동안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으로 불리워온 라틴아메리카의 광활한 대지에 자주화의 열풍이 세차게 일고있다.
1823년 제5대 미국대통령 제임스 몬로가 《아메리카는 아메리카인들을 위한 아메리카》라는 기만적인 구호를 제창한이래 《평화와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으로 화려하게 포장된 미국의 침략과 략탈,내정간섭책동은 지역나라들의 존엄과 자주권을 무참히 유린하면서 이 지역이 오랜 기간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으로 남아있게 하였다.
1840년대 메히꼬령토에 대한 강탈과 1890년대 에스빠냐와의 첫 제국주의전쟁을 통한 뿌에르또 리꼬와 관따나모의 식민지화,1930~1970년대 니까라과와 꾸바,칠레 등 여러 나라들에서의 친미독재정권조작,1980년대 빠나마와 그레네이더에 대한 무력침공을 비롯하여 미국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다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오늘 꾸바와 베네수엘라,니까라과를 비롯한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말살하기 위한 미국의 제재와 봉쇄책동 역시 본질에 있어서는 《몬로주의》를 부활시키려는 시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시대는 변천하였으며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라틴아메리카인민들의 지향과 열기는 전례없는 고조기를 이루고있다.
최근년간 이 지역에서는 독자적인 대내외정책을 지향하는 진보적인 정부들이 련이어 출현하였으며 미국의 독점적지배를 끝장내고 지역문제를 공동의 단합된 힘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날로 적극화되고있다.
지역나라들은 사회적정의와 진보를 가로막는 미국의 행태를 《몬로주의》의 부활로,주권국가에 대한 내정간섭으로 강력히 규탄하면서 미국의 꼭두각시로 전락된 아메리카국가기구를 없애버리고 미국을 배제한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국가공동체(쎌락끄)와 같은 진정한 지역기구들을 강화할것을 호소하고있다.
이러한 속에 지난 1월말 아르헨띠나에서 진행된 제7차 쎌락끄수뇌자회의에서는 기구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며 정치경제적통합을 다그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고 온갖 형태의 지배주의와 패권주의를 반대하는 지역나라들의 공통된 목소리가 힘차게 울려나왔다.
브라질이 올해 1월 쎌락끄에 복귀하고 브라질과 꼴롬비아가 베네수엘라와의 외교관계를 회복하였으며 많은 나라들이 반미자주립장을 견지하고있는 꾸바,베네수엘라,니까라과에 지지와 련대성을 표시하면서 정치경제적협조를 강화하고있다.
경제분야에서는 지역나라들사이의 무역에서 미딸라를 배제하고 지역공동화페를 도입하기 위한 시도들이 본격화되고있으며 세계리티움매장량의 60%이상을 차지하고있는 《리티움삼각주》인 볼리비아,칠레,아르헨띠나와 매장량에서 세계순위 10위에 있는 메히꼬가 리티움채굴뿐만 아니라 축전지와 전기자동차까지 생산할수 있는 지역적인 《리티움련합체》를 창설하기 위한 협상과 토의를 활발히 진행하고있다.
지역나라들은 국제관계에서도 자주적이며 독자적인 립장을 견지하면서 다극화의 흐름에 적극 합류하고있다.
최근년간 빠나마,도미니까,엘 쌀바도르,니까라과에 이어 온두라스가 대만과 관계를 단절하고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에꽈도르가 중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브라질과 아르헨띠나,볼리비아는 무역대금결제에서 인민페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우크라이나사태와 관련하여 지역나라들은 반로씨야압박소동에 합세할데 대한 미국과 서방의 요구를 단호히 배격하고있으며 아르헨띠나,메히꼬,베네수엘라,볼리비아 등 많은 나라들이 브릭스가입의향을 밝히고 그를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해나가고있다.
이것은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이 《라틴아메리카는 라틴아메리카인들을 위한 라틴아메리카》라는 정의의 구호밑에 세기를 이어오면서 지역나라들을 불행과 도탄에 빠뜨린 미국의 독단과 전횡에 공동으로 맞서 자체의 힘으로 지역의 자주적발전을 이룩해나가려 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기만적인 《몬로주의》는 여지없이 비난배척당하고있으며 라틴아메리카에서 미국의 독점적지위는 되돌릴수없이 사멸되여가고있다.
머지않아 미국의 《고요한 뒤동산》은 자주의 열풍이 휘몰아치는 번영의 활무대로 될것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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