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에 바짝 긴장한 이유를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슬람 혁명일 앞두고 자체 개발한 미사일 발사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0/02/15 [02:37]

미국이 이란에 바짝 긴장한 이유를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슬람 혁명일 앞두고 자체 개발한 미사일 발사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0/02/15 [02:37]

▲ <이란 국영 TV>에서 새롭게 선보인 라아드 500. 조선중앙통신도 이란의 새 미사일 공개 소식을 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지난 9일(현지 시각) 중거리탄도미사일 ‘라드’를 공개했다는 소식을 <알자지라>, <예루살렘포스트>, <이스라엘타임즈>, <이란 저항국가위원회> 등 여러 매체들에 이어 <조선중앙통신>이 11일 이 소식을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파테 급에 속하는 이 미사일은 경량급 복합동체미사일로서 사거리가 500㎞이고 700㎞까지 늘일 수 있으며 정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은 이슬람 혁명일인 2월 11일을 이틀 앞둔 2월 9일, 자체기술로 개발한 미사일을 발사했다.

 

TV로 방송된 이슬람혁명일 기념식에서 호세인 살라미 ‘강력한 이슬람 혁명수비군단(IRGC)’ 소령과 아미르 알리 하지자데 IRGC의 항공우주군 총사령관은 우주발사체용이라고 밝힌 살만 로켓 모터와 함께 라아드 500을 공개했다.

 

<이란 국영 TV>는 “이날 저녁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약 230㎞ 떨어진 셈난주 이맘호메이니 국립우주센터에서 로켓으로 인공위성 ‘자파르’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방부 우주프로그램의 아흐마드 호세이니 대변인은 “운반체 1단계와 2단계 엔진은 제대로 작동했고 인공위성도 성공적으로 분리됐지만 마지막 경로에서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필요한 속도가 나오지 않아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이란은 <살만>이라고 명명된 미사일추진기도 공개했다. 이 추진기는 고체연료 미사일들이 진공속에서 효과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해준다. 경량 고체연료 신형로켓 모터는 액체 연료 유형에 비해 다루기가 안전하고 발사 준비도 더 쉽다. 이란 관리들은 앞으로 우주 발사 차량뿐만 아니라 다른 탄도미사일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RGC는 이란이 이미 파테-110 계열의 더 긴 파생품(범위 435마일 미만)을 보유하고 있지만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라아드 500이 무게는 파터-110의 절반이며 사거리는 기존보다 200km가 더 길어 기존 사거리의 두배에 달하는 310마일 급의 ‘신형 미사일’이라고 밝혔다. 즉 현재 이란의 무기고에 있는 유사한 무기들보다 훨씬 가볍고 사거리가 길다는 것이다. 

 

로켓 엔진의 무게를 줄이고 더 긴 사거리의 무기를 갖게 됨으로써 이란군은 기존의 파테-110의 사정거리 밖에 있는 목표물에 이러한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이란 내 더 깊은 곳에서 이러한 무기를 발사함으로써 상대국이 이란의 활동을 감시하거나 발사전에 선제 공격의 시도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게 됐다. 

 

2018년 이란은 대함 변형이라고 주장하는 파테 모빈(Fateh-110)을 이미 공개했다. 이란 탄도 미사일의 위협은 이미 외국 해군 활동, 특히 페르시아만, 오만 만, 그리고 이 두 개의 물체를 함께 연결하는 전략적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알려진 위협을 나타내고 있다.

 

이란은 이미 고체연료와 액체연료 설계를 포함한 상당한 종류의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점점 더 이러한 무기들을 사용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0년 1월 IRGC는 같은 달 바그다드에서 이란 쿠즈마니 사령관을 사살한 미 정부의 결정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 주둔 미군을 겨냥한 전례 없는 탄도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었다. 미국과 이란간의 긴장감은 이미 몇 달 동안 누적됐고 여전히 고조되어 있다.

 

IRGC가 이란의 탄도미사일을 위해 개발된 기술과 표면적인 민간 우주프로그램을 위한 우주발사 로켓사이의 연관성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주목할 만한 일이다.

 

한편 이란은 국내기술로 제작한 인공위성을 지난 2009년(오미드), 2011년(라사드), 2012년(나비드) 등 총 3차례 궤도에 진입시킨 바 있다. 

 

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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