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륵관현악단】 민족대단결의 숨결을 찾아서 (2)영도자의 안녕을 기원하는 근로인민의 노래 <불타는 소원>【우륵관현악단】 민족대단결의 숨결을 찾아서 (2)
영도자의 안녕을 기원하는 근로인민의 노래 <불타는 소원>
‘불타는 소원’은 깊은 사색에 잠기게 해주는 조용한 노래이지만 그 속에는 정성을 다해 영도자를 모시려는 인민대중의 절절함이 뜨겁게 깃들어 있다.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불타는 소원’은 휘황찬란할 조선의 앞날을 미리 확신해 주는 희망찬 감격의 노래이기도 하다. 모란봉악단의 녀가수가 부르는 노래에 열광하는 남녘동포들이나 해외동포들의 뜨거운 반응이 시사해주는 것은 긴긴 세월을 기다려온 통일조국의 메시아(위대한영도자)를 맞이하려는 우리민족의 응축되고 불타는 소원은 이제 하나로 뭉쳐 자주적 통일을 이룩할 것이라는 확신을 준다.
나는 우둔하게도 노래가 시사하는 “조선의 승리는 확정적이다”라고하는 메시지의 핵을 한참 지나고서야 알아차릴 수 있었다. 노래를 들어볼 때면 김정은원수의 위대한 풍모를 보는 듯하고, 영도자를 충심으로 받들며 따르는 근로대중의 강인한 모습을 직접 보는 듯, 노래는 우리의 심금을 울려준다.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영도자에게 의탁하고 사는 근로대중들의 간절한 소망은 오직 하나! ‘원수님(김정은국무위원장)의 안녕’이라고 뜨겁게 웨친다. 혼신을 다해 열창하는 녀가수의 절절함이 주는 감동은 고향의 언덕에 곱게 핀 들국화같이 순수하고 소박하며 푸르른 가을하늘처럼 희망을 부풀게 해준다.
속삭이는 듯한 잔잔한 가락이 어떻게 이런 큰 감동을 줄 수가 있을까? 이윽고 노래는 폭퐁처럼 휘몰아쳐 심장을 흔들고 출렁이는 파도가 되여 근로대중에게 힘과 용기를 준다. 온 나라 근로대중이 간절하게 부르는 가요“불타는 소원”은 인민을 하나로 묶어 세운다. 우리의 미래이시고 운명이신 당신의 안녕은 우리의 생명처럼 소중하다고 하는 민중의 절절한 고백은 한 식솔처럼 서로 도우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북녘사회의 정서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김정은시대의 출범을 알리는 축포
국방위원장이 갑자기 서거하자 서방언론들은 조선에서 그 무슨 급변사태라도 일어날 것처럼 선동적인 기사를 마구 쏟아내며 소란을 피우고 있었다, 그때 침략자들은 인민의 생명처럼 소중하고 인민이 선택한 사회주의민주정권을 허물어버리려고 도를 넘는 도발과 내정을 간섭하려고 집요하고 파상적인 공세를 하고 있었다. 연합세력들은 노골적으로 “핵무기와 대량 살상무기를 폐기하라, 재래식무기도 감축하라”고 강박하면서 시비질을 하는 것이었다. “변화해야 살길이 열린다”라고 사탕발림을 하면서 협박하는 침략자들을 향한 인민들의 웨침은 단호하였다. “우리에게서 그 어떤 변화도 바라지 말라!! 우리는 영원히 김일성식-김정일식 자주적로선을 틀어쥐고 전진할 것이다.
100돐을 맞이하고 있는 경사스러운 태양절아침 김일성광장은 구름처럼 몰려든 축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세계의 이목이 뜨겁게 집중되고 있는 김일성광장의 단상에 근엄한 모습으로 등장한 김정은대장의 연설의 내용은 명료하였고 경전 같은 명연설이었다. 주석단을 응시하는 세계의 눈들과 언론에게 “적들이 우리를 원자탄으로 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습니다”라는 전율을 느끼게 하는 충격적인 연설에 화답하는 인민들의 우뢰같은 환호성과 만세소리는 광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강철의 담력을 과시한 김대장은 “최후의 승리를 위하여 앞으로!”라는 의미심장하고 강력한 구호로 연설은 마무리되었다.
어이하여 인민대중은 열광하고 있는 것일까?
당시 로동신문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보도되었다. “전선시찰과 인민경제의 향상을 위한 현지지도의 그 바쁜 일정 속에서도 원수님께서는 주요 계기마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어 대원수님들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으며 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 성지로 훌륭히 꾸려 놓으셨다”고 뜨겁게 칭송하였다. 아무리 국사가 바쁘고 힘이 든다고 할지라도 김정은원수는 선대수령들의 자주적외교로선과 자력갱생의 생활방식을 그대로 지키며 이어가려는 기사가 로동신문에 보도되었을 때 인민들의 지지와 환호성은 하늘로 치솟았고 최고사령관에 대한 존경과 신뢰는 더욱더 뜨거웠다.
조선(북)의 이러한 정서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김정은원수가 집권한 지난 10여년 동안 이룩해 놓은 업적들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인민대중들이 영도자에게 자신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 사는 것은 돈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명예를 바라는 것은 더더구나 아니다. 조선(북)의 근로자들은 “우리의 운명과 미래, 존엄과 긍지 모든 것을 책임지신 원수님의 안녕은 자신들의 ‘소원’이자’ ‘조선(북)의 운명’‘이라고 뜨겁게 말한다. “원수님만 계시면 우리는 이긴다”고 하는 절대적인 신념과 자신감이 그들에게 있다는 것이다.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평양의 발전상을 적대세력들도 가끔 보도를 한다. 놀랍고 위대한 힘은 과연 어데서 오는 것일까?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를 완성한 수도 평양은 송화거리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까지 건설이 완료되어 그야말로 천지개벽이 되였다. 전국적 판도에서 수백만채의 농촌 문화주택이 완공되는 경사가 겹쳐 일어나고 있고 무상(공짜) 로 입주하는 근로자들의 행복해하는 모습도 보도되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아낄 것이 없다”고 천명한 김정은원수가 소중하게 생각하며 찾았던 곳들은 특별한 곳이 아니었다. 인민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평범한 살림집,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백화점,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식당, 교육시설,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극장 등 대중의 편의시설과 농장 공장 병원 식품공장들이었다.
그리고 릉라인민유원지, 인민야외빙상장, 류경원 양덕온천리조트 마식령스키장 등 인민들의 문화 휴식 시설들이었으며 인민대중에게 행복을 안겨주려는 대상들이었다. 민들레학습장 소나무책가방 등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어릴 때부터 길러줄 바른 교육을 주기위한 아주 소박한 것들을 소중히 알고 세계를 앞서나갈 기틀을 차근차근 다져 나가고 있는 것이다. 공장과 눈부시게 발전한 산업시설 현황을 어떻게 좁은 지면에 다 말할 수 있겠는가? 오늘의 조선(북)은 그야말로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로 전변되고 천지개벽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친정아버지와 같은 후덕한 모습
천성적으로 아이들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후대들을 위한 교육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인재양성을 위해 중등일반교육의 전과정을 나라의 실정과 세계적발전 추세에 맞게 교육체계를 보강할 것을 지시하였다. “교육사업은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다”라고 하면서 후대교육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나라의 국력과 혁명의 전도가 좌우된다고 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심장에 새기도록 여러 번 반복하여 강조하였다.
또 언젠가 방송보도는 조그만 목선을 타고 서남단의 열점지역인 장제도와 우도를 방문하는 김정은 대장의 모습을 방영하였다. 최고사령관의 모습은 마치 사랑하는 자식을 찾아가는 부모의 진한 사랑의 감동을 주는 장면이었다. 김정은원수는 많은 시간을 병사들과 군인가족들과 같이 하면서 취사장 등 여러 곳을 들러보면서 병사들의 나이도 물어보고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가도 알아보며 힘든 전투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병사들에게 좋은 음식으로 특별히 잘 먹여야 한다는 간곡한 당부를 하였다고 한다. 멀리 보낸 자식을 더 사랑하는 친정아버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참으로 마음이 훈훈하였다.
노래가 시사하는 교훈적 결론
노래는 일심단결로 굳게 뭉친 북조선의 정서를 잘 보여주고 있다. 침략세력은 북조선인민이 던지는 메시지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 그리고 ‘빈말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특히 지나친 우월감에 휩싸여 있는 미국과 한. 일 등 그 추종세력들에게 특별히 그렇다고 이해되었다. 일단 조(북)미간에 전쟁이 시작되는 날에는 그들이 지금까지 공세적으로 취해온 연례적군사작전을 방어적 훈련이라고 하는 기만적인 주장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근 80년 간을 유엔 안보리를 통해 제재와 봉쇄, 조선인민의 인권을 무자비하게 짓밟고 고사시키려고 한 연합세력의 비인륜적 횡포는 더 이상 통할 수 없다는 단호한 주장과 의지가 결연하다. 노래는 누구 하나 대미결전을 두려워하거나 회피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 다만 최후승리를 쟁취할 결의에 불타는 “우리를 보라”는 것이다. 이런 애틋한 정서 속에서 김정은원수의 안녕을 기원하는 근로대중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는 가요《불타는 소원》은 오늘도 북조선 푸른 하늘가에 힘차게 메아리 치고 있다.
우륵관현악단 리준무 단장
조선가요 <불타는 소원> 작사 황성하, 작곡 정춘일 (2012년 창작)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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