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고도화된 조선의 미사일, 전세계 역학구조 바꿨다

미국의 안보 전략은 속도 경쟁에 있어 취약한 구조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0/01/21 [03:44]

▲ 존 하이튼 미 합참차장이 17일,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의 강연을 하고 있다.  

 

 

“최근 조선의 미사일은 과거와 비교해 매우 빠른 속도로 고도화되고 있다. 미국이 직면한 대표적 위협은 조선과 중국이다. 향후 세계 패권은 속도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이는 지난 17일,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강연에서 존 하이튼 미 합참차장이 밝힌 내용이다. 

 

이는 국가 면적이나 인구로 보면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패권 국가에 미치지 못하지만 국방력에 있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위치에 오른 조선의 힘을 다시 한 번 만천하에 증명해준 발언이다. 

 

하이튼 차장은 "중국의 경우, 강력한 경제를 바탕으로 군사전략을 밀접하게 연계시켜왔지만 조선은 이와 달리, 전 세계 경제 순위 115위이면서도 핵무기 개발에 의해 그 역학 구조가 바뀌어 미국과 이웃 나라들을 견제(threaten)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바로 두 달 전까지 전략사령관을 지냈던 하이튼 차장은 국방과 무기에 있어서는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는 미사일 개발에 있어 실패가 필연적임을 인식한 김정은 위원장이 실패를 거듭 하더라도 미사일 실험을 계속함으로써 현재의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조선은 다른 나라들과 달리, 빨리 가는 법을 익혔다. 김정은 원수와 김정일위원장, 그리고 김일성 주석 사이에는 다른 점이 있다. 김일성 주석은 총 9회의 미사일 실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총 22회 미사일 실험을 했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재까지 총 67회의 미사일 실험을 했다. 실험 횟수가 급증한 것이다.  

 

미사일 실험이 실패했을 경우, 과거에는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좋은 대우를 받지 못했었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이런 방법이 실험을 가속화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달았다. 미사일 실험의 속도를 빠르게 하려면 실험도 빨리 해야 하고 빨리 날아야 하고 빨리 배워야 한다.” 

 

즉, 미사일 산업은 빠른 실험과 발사, 실패를 통한 경험 축적을 통해서만 고도화가 가능한데 김정은 위원장의 영도 하에 조선이 이런 것을 이루었다는 설명이다.

 

하이튼 합참차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런 통찰을 얻은 것과는 달리 미국의 안보전략은 조선과 중국에 비해 볼 때 속도 경쟁에 있어 매우 취약한 구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하이튼 차장은 새로운 형태의 조선 미사일이 발사됐을 경우, 미국 본토의 방어 역량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100퍼센트 방어를 확신한다”며 과장된 자만감을 보였다.

 

그는 “100퍼센트라는 표현은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조선의 미사일에 대한 미국의 방어 능력에는 100퍼센트 신뢰를 갖고 있다. 미국의 미사일들은 다른 어떤 것도 아닌 조선만을 겨냥해 설계된 만큼 조선을 목표로 작동될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직도 자신들의 상대를제대로 모른다는 방증이다.

 

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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