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북의 매체인 《우리 민족끼리》에서 5월 11일부터 연재한 기사의 내용이다. 기사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집권한지 1년이 되었으나 남한의 민중은 불행과 재난이 계속되고 있으며 환멸과 분노를 체험하며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남한의 정치사에 적지 않은 권력자들이 등장하였지만, 보수 세력이 집권할 때마다 파쇼독재통치가 감행되지 않은 시대가 없었고 그 형태에서 다를 뿐이지 그 본질상 차이는 없다고 전했다.
특히 윤석열은 보수패당의 파쇼적 근성과 체질을 그대로 물려받아 독재통치를 <만능의 무기>로 삼고 자기 특유의 검찰독재를 기본통치방식으로 내들었다고 전했다.
이 글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 민족끼리》의 기사 내용인 ‘만고역적집단이 갈곳은 력사의 무덤뿐이다’ 를 우리 맞춤법과 내용에 맞추어 정리하였다. 원문의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만고역적 집단이 갈 곳은 역사의 무덤뿐이다 (1)
윤석열 역적패당이 집권한지 1년이 되였다.
이 기간은 남조선인민들이 희대의 불행과 재난, 극심한 환멸과 분노를 체험한 그야말로 지겹고 악몽같은 나날이였다.
남조선정치사에 적지 않은 권력자들이 등장하여 수많은 범죄의 발자국을 남겼지만 윤석열 반역패당처럼 역사의 순간과도 같은 그처럼 짧은 기간에 세인의 경악을 자아내는 특대형 범죄들을 무더기로 감행한 권력집단은 일찍이 없었다.
검찰독재시대를 몰아온 파쇼폭압집단
남조선에서 보수 세력이 집권하여 파쇼독재통치가 감행되지 않은 시대가 없었다. 그 형태에서 다를 뿐이지 본질상 차이가 없다.
역대 남조선내부에서 통용되어 내려온 몇 가지 독재명칭만 놓고 보아도 친미독재, 《유신》독재, 군사독재, 《문민》독재, 《실용》독재, 제2의 《유신》독재 등이 있다.
보수패당의 파쇼적 근성과 체질을 그대로 물려받은 윤석열 반역정권도 역시 독재통치를 《만능의 무기》로 삼고 자기 특유의 검찰독재를 기본통치방식으로 내들었다.
검찰밖에 그 누구도 믿지 않는 이 정치 햇내기에 의해 집권초기에 벌써 괴뢰대통령실의 인물등용과 예산, 민정 등을 담당하는 핵심비서관직 6곳 가운데 5곳에 검찰출신들이 등용되었다.
그나마도 남조선 대통령실의 예산을 책임지는 총무비서관, 정부와 공공기관인물등용을 담당하는 《인사기획》비서관, 《인사》비서관 등 형사사법업무와 관련이 없는 핵심참모직에도 검찰출신들이 등용되어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대통령실은 물론 총리실, 정보원, 법무부, 통일부, 금융감독원, 보훈처, 《민주평통》, 《국민권익위원회》 등 20여개 주요기관들의 핵심자리들에 이전 검사들이 대대적으로 들어박혔고 그중 장, 차관급 인물들은 13명에 달하였다. 여기에 윤석열 역도의 집권과 때를 같이하여 역도의 손때가 묻은 검찰출신들이 재벌, 대기업들에 무더기로 취직하여 검찰독재체제를 뒤받침할 자금줄을 야심차게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른바 《윤석열사단》의 중추를 이루던 검찰출신들이 권력의 요직을 너도나도 차지하고 세력을 급속히 확대한 것이다.
오죽하면 남조선 언론들 속에서 “<검찰공화국>의 현실화가 완결판으로 될 때까지 불과 1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만사검통> 그 자체이다”, “한 집단이 <당, 정, 대>요직을 모두 장악한 사례는 박정희, 전두환의 쿠데타 군부세력이후 처음일 것이다” 등의 비난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겠는가.
세상을 아연케 한 <검찰공화국>, 검찰독재시대의 출현은 남조선인민들에게 있어서 더 큰 불행과 고통, 압제의 서막이었다.
지난해 말 <민주노총>산하 <화물연대>에 대한 남조선 집권패당의 야수적 탄압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윤석열 역도가 집권하여 노동운동단체들에 대한 탄압은 극도에 달하고 있다.
역적패당은 2023년 상반년기간을 노동운동단체들에 대한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검찰, 경찰을 내몰아 <민주노총>, <한국노총>,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금속노동조합> 등의 전, 현직간부들에 대한 체포소동을 벌리며 폭압의 도수를 높였다.
역대 남조선 보수정권들이 노동운동단체들의 파업투쟁을 불법으로 몰아 탄압하였지만 <약탈집단>, <폭력배>, <부패세력>으로 몰아대며 대대적인 탄압에 광분하고 있는 것은 윤석열 역적패당이 처음이다. 또 노동운동단체본부가 <보안법>위반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한 것도 전무한 일이다.
윤석열 역적패당은 사회의 정의, 시대의 전진과 발전을 가로막는 횡포 무도한 파쇼집단으로서의 실체도 극명히 드러냈다.
역적패당은 그가 노동자나 군인이든, 교수나 정치인이든 그리고 야당이나 시민사회단체이든 관계없이 우리 공화국과 관련된 것은 물론 진보적인 서적을 보거나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말해도 <보안법>에 걸어 쇠고랑을 채우기 일쑤였다.
권력깡패들은 지난해 6월과 7월 김일성회고록을 출판‧보급한 <민족사랑방>과 한 남조선학자를 <보안법>에 걸어 검거하였으며 주체사상과 관련한 책을 소유하고 있었다고 하여 남조선군 사병을 체포 및 재판하는 소동을 벌렸다. 이외에도 지난해 11월과 12월 사이에 <통일시대연구원>, <전북민중행동>, <진보당>, <5. 18민족통일학교>, <경남진보연합>, <통일촌> 등 독재체제수립에 저애되는 시민사회단체들에 <보안법>의 칼을 휘두르며 대대적인 폭압선풍을 일으켰다.
알 권리, 보고 듣고 말할 권리마저 빼앗는 보수집권패당의 무지막지한 망동은 파쇼독재통치 그 자체이다.
남조선 집권패당은 검찰졸개들을 내몰아 이전 집권세력의 이른바 불법행위를 들추어낸다며 정치보복을 강행하는 한편 저들과 대립되어 있다는 이유로 야당세력들, 정치적반대파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것으로 내년 총선과 나아가 대선에서 유리한 형세를 조성하여 장기집권의 발판을 닦으려고 꾀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역도는 검찰과 그의 부속기관으로 전락 되다시피 경찰을 동원하여 강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역적패당은 언론모두를 권력유지와 독재통치기반구축의 방패, 길잡이로 길들이기 위한 일환으로 이전 정권에서 임명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쫓아내려 하고 MBC, YTN, TBS를 비롯하여 권력에 순종하지 않는 언론사들을 마구 들 부셔대고 있다.
남조선 각 계층 인민들이 무차별적으로 감행되는 윤석열 패당의 정치 테러와 관련하여 “윤석열이 겨우 0. 73% 표차이로 대통령이 되여서는 검찰독재의 정수를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 야당, 종교인, 언론인, 교원, 서민, 군인 가리지 않고 무자비한 정치 살육을 강행하고 있다”, “윤석열 집권 1년 만에 민주와 정의는 독재와 불의에 무참히 짓밟혔다. 정권과 타협하지 않는, 정권에 머리 숙이지 않는 사람은 그들의 ‘적’이고 ‘심판대상’으로 되었다”고 신랄히 성토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윤석열 역도는 기회만 있으면 이른바 ‘자유’와 ‘정의’라는 표현을 시도 때도 없이 쏟아내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그것은 민심의 눈을 속이고 자기의 독재적 실체를 가리우기 위한 언어유희에 불과하다.
역도에게 있어서 ‘자유’란 바로 근로대중을 억압하고 정치적 적수들을 괴멸시킬 자유, 민의를 짓밟고 시대발전을 가로막는 자유이다.
재벌들의 이익과 반인민적통치유지에 장애가 된다고 하여 수많은 단체와 개별적인물들이 보수패당의 탄압마수에 걸려들어 인권을 무참히 유린당하는 남조선의 비극적 현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남조선은 지난 1년간 독재시대로 급속히 회귀하였다는 것, 윤석열 역적패당이야말로 이명박, 박근혜 패당은 물론 박정희, 전두환 파쇼정권들도 무색케 할 희대의 파쇼광, 패륜집단임을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다. (계속)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윤석열역적패당, 파쇼폭압집단, 검찰독재시대, 윤석열사단, 검찰공화국 관련기사목록
|
북녘소식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