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동 요
우리 나라에서의 동요는 오랜 민요에 바탕을 두고있으며 주로 구전민요의 곡조에다 계몽적내용의 가사를 달아 부르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 나라에서의 동요는 민요와 함께 력사적뿌리가 매우 깊다. 1931년 일본 도꾜 《제1서방》에서 발행한 김소운 편저 《조선구전민요집》에는 지방별에 따르는 많은 동요들이 실려있으며 1983년에 출판된 문예출판사판 《가요집》(2)에도 수십편의 구전동요들이 실려있다. 이렇듯 우리 나라에서의 뿌리깊은 동요는 일제의 강점이후에는 널리 창작되지 못하고 다만 학교들에서 창가시간을 리용하여 간신히 보급되였다. 이러한 수난의 년년을 이어오다가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예술가요의 창작과 때를 같이하여 동요도 함께 창작보급되였다. 우리 나라에서의 예술가요는 홍란파의 《봉선화》를 첫 작품으로 본다면 이 시기의 동요는 어느것이 첫 작품이라고 찍어서 기록하기가 어렵다. 1920년이후에 창작된 동요를 현대동요라고도 하였다. 주체88(1999)년에 문학예술출판사에서 발행한 《계몽기가요선곡집》에 실려있는 동요들은 1924년 장문사에서 발행한 《조선동요집》과 1928년에 연학회라는 판명으로 홍란파가 발행한 《동요 100곡집》, 1929년 박문서관에서 발행한 《조선동요선집》 1집, 1932년 신구서림에서 발행한 《윤석중동요선》, 1944년 대동인쇄서관에서 발행한 《현대동요, 민요집》들에서 추려내여 편집한 작품들이다. 그러나 광복이전에 발행한 동요들중에서 홍란파가 편집발행한 《동요 100곡집》에 실려있는 작품들이 기본을 이룬다. 《동요 100곡집》은 초기에 등사본으로 출판하였다가 후에 상, 하권으로 재판되였다. 그러므로 창가풍의 동요에서 벗어난 1920년이후에 창작된 동요는 년대순을 밝힐수가 없다. 민족수난기에 창작된 동요들중에서 리원수 작사, 홍란파 작곡인 《고향의 봄》, 윤복진 작사, 박대준 작곡인 《고향하늘》, 《가을밤》, 김석송 작사, 안기영 작곡인 《그리운 강남》, 윤석중 작사, 홍란파 작곡인 《낮에 나온 반달》, 《달맞이》, 윤극영 작사, 작곡인 《반달》, 윤석중 작사, 권태호 작곡인 《봄나들이》, 리은상 작사, 안기영 작곡인 《조선의 꽃》, 윤석중 작사, 홍란파 작곡인 《키대보기》, 정순철 작사, 작곡인 《할미꽃》 등의 동요들이 가장 널리 불리워지면서 오늘에로 이어져왔다. 민족수난기의 동요들은 악보들을 편집하였기때문에 여기서는 내용분석을 하지 않는다.
5. 레코드기업과 가요의 상품화
1930년대에 접어들면서 여러개의 레코드기업이 생겨나서 그 시기의 가요를 이른바 《레코드문화》라고도 하였다. 그 시기에 방송이 있기는 하였지만 그것은 실험단계나 다름없이 매우 취약하였고 그나마도 일제의 《조선총독부》 학무국의 어용선전수단이였던탓으로 사람들은 듣지도 않았다. 그렇기때문에 축음기가 유일한 문화오락기구의 하나였으며 대중가요들과 가극의 주제가들이 각 레코드회사들에서 제작하는 음판들을 통하여 민간에 보급되였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볼 때 레코드회사들이 대중가요보급에서 적지 않은 역할을 하였으나 가요들을 상품화하는 악성적인 작용을 놀기도 하였다. 그 시기 학교들에서 창가시간을 제외하고는 전문적인 음악교육기관이 없었고 극장들에서 공연되는 가극들이 주로 번역극들이고보니 오로지 레코드만이 대중가요의 유일한 보급통로였던것이다. 작곡가가 아무리 명곡을 창작하여도 이것이 레코드회사를 통하지 않고서는 실현될 길이 없었고 음판들이 제작되여 일단 상점에 나가면 어느 노래가 잘 팔리는가에 따라 가치가 평가되였다. 이렇게 대중가요가 레코드를 통하여 상품화되고보니 가요에 대한 예술적평가나 가치기준도 없었다. 음악이 사람들의 정서를 아름답고 고결하게 정화시켜주는것이 사명임을 놓고볼 때 이에 따르는 예술지도기관이나 교육기관들이 있어야 하겠으나 그 시기는 일제의 식민지였기때문에 가요들은 방향이 없이 바람이 부는대로 표류하는 쪽배와도 같았다. 더우기 작곡가들이 깊은 사색과 예술적탐구가 없이 자신의 감정을 즉흥적으로 표출시키는 등 음악으로서의 예술적갖춤새를 갖추지 못한 작품들이 수다하다. 《항구의 리별》, 《추억의 풋사랑》, 《붉은 꿈, 푸른 꿈》, 《산팔자 물팔자》 등을 비롯하여 그 시기의 음판들을 오늘에 와서 들어보면 오히려 듣는 사람들의 얼굴이 뜨거워 지는 역겨운 노래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레코드회사들이 민요나 가요의 보급에서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레코드음악들을 무시할수도 없다. 그 시기 레코드회사의 전속 작곡가들과 가수, 각 회사들이 취입한 대표적인 신민요들과 대중가요들은 다음과 같다.
《콜럼비아》레코드회사
《콜럼비아》레코드회사는 영국 런던에 본사가 있었다. 이 레코드회사는 세계각국에 지사를 두고 운영한 회사이다. 기록들에는 미국에서부터 발족하였다고 하며 구체적인 년대는 전해오는것이 없고 일본에다 지사를 두고 합작형태로 운영한것은 1927년부터라고 한다. 1929년부터 1930년사이에는 일본축음기회사 경성지점이란 명칭을 사용하였고 1931년부터는 《콜럼비아》주식회사란 명칭을 사용하였다. 1928년 11월부터 전기식록음방법을 도입하였으며 그 이전에는 기계식록음이였다. 기계식록음방법은 옛날 축음기형태, 태엽을 감아주어 그 힘으로 기계가 돌아가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전기식록음방법은 《빅타》레코드회사가 5개월 먼저 도입하였기때문에 《빅타》레코드회사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1927년부터 일본에 지사를 둔 《콜럼비아》는 김창룡, 리화중선, 오비취, 권금주의 가창으로 판소리 《춘향전》을 취입한것이 조선음악의 최초의 음판이다.
△ 작곡가
김준영(金駿泳) 리룡준(李龍俊)
△ 가수
채규엽(蔡奎燁) 강홍식(姜弘植) 김영춘(金英椿) 심련옥(深蓮玉) 유종길(劉鍾吉) 계수남(桂壽男) 남일연(南一燕)
《콜럼비아》레코드회사는 리조시기 궁중음악의 하나인 《령산회상》중에서 몇몇 작품들을 추려서 《정악구락부》의 취입으로 귀중한 유산을 남겨놓았으며 정남희의 가야금산조와 장학선(長鶴仙), 문명옥(文明玉)의 《수심가》를 비롯한 수많은 민요들을 취입하여 유산들을 남겨놓았다. 그러나 여기서는 대표적인 신민요들과 대중가요들만을 언급하려고 한다.
△ 대표적인 신민요
· 봄이 왔네(처녀총각)…유도순(범오) 작사, 김준영 작곡, 강홍식 취입 · 먼동이 터온다…유도순 작사, 김준영 작곡, 강홍식 취입 · 청춘타령…유도순 작사, 김준영 작곡, 강홍식 취입 · 풍년타령…유도순 작사, 전기현 작곡, 강홍식 취입 · 떼목 이천리…구완희(유도순) 작사, 손목인 작곡, 리해연 취입 · 오동나무…리규송 작사, 강윤석 작곡, 강석연, 리은파 취입
△ 대표적인 대중가요
· 봄노래…김서정(김영환) 작사, 작곡, 채규엽 취입 (동요) · 세 동무…김서정(김영환) 작사, 작곡, 김련실 취입 · 홍도야 울지 말아…리고범 작사, 김준영 작곡, 김영춘 취입 ·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리고범 작사, 김준영 작곡, 심련옥 취입 · 항구의 애수…김백조 작사, 김준영 작곡, 강홍식 취입 · 추억의 불면조…이하윤 작사, 전기현 작곡, 강홍식 취입 · 첫사랑…범오(유도순) 작사, 김준영 작곡, 전옥 취입 · 울음의 벗…이하윤 작사, 전기현 작곡, 전옥 취입 · 영산강 배사공…김성봉 작사, 하영랑 작곡, 옥잠화 취입 · 산중일기…함경진 작사, 한상기 작곡, 옥잠화 취입 · 월야의 탄식…임서방 작사, 유일 작곡, 신카나리아 취입 · 월야의 안성…김안서 작사, 홍수일 작곡, 강홍식 취입 · 젊은이들의 노래…김영환 작사, 작곡, 석금성 취입 · 방랑자의 노래(방랑가)…리규송 작사, 강윤석 작곡, 채규엽 취입 · 무명화…범오(유도순) 작사, 전기현 작곡, 강홍식 취입 · 봄총각 봄처녀…범오(유도순) 작사, 윤기항 작곡, 강홍식 취입 · 풍차도는 고향…박영호 작사, 김송규(김해송) 작곡, 김해송 취입 · 꽃피는 록지…박영호 작사, 리룡준 작곡, 김해송 취입 · 방랑곡…최금동 작사, 홍란파 작곡, 김해송 취입 · 바다의 풍운아…남려성 작사, 손목인 작곡, 김영춘 취입 · 정든님전 상서…박영호 작사, 리룡준 작곡, 남일연 취입 · 통군정의 노래…유도순 작사, 한상기 작곡, 고운봉 취입 · 황포강배길…남려성 작사, 손목인 작곡, 고운봉 취입 · 마지막 혈시…박영호 작사, 전기현 작곡, 남일연 취입 · 항구의 십오야…박영호 작사, 리룡준 작곡, 남일연 취입 · 당신 속을 내 몰랐소…김상화 작사, 김송규(김해송) 작곡, 김영춘 취입 · 항구의 전야…조령출(리가실) 작사, 손목인 작곡, 리해연 취입 · 그늘에 우는 천사…박영호 작사, 리룡준 작곡, 박향림 취입 · 애련송…서항석 작사, 홍란파 작곡, 박향림 취입 · 타국의 려인숙…박영호 작사, 문예부 작곡, 박향림, 남일연, 신희춘 취입 · 이국의 등불…박영호 작사, 리룡준 작곡, 박향림 취입 · 오빠는 풍각쟁이…박영호 작사, 김송규(김해송) 작곡, 박향림 취입
《빅타》레코드회사
《빅타》레코드회사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있었으며 세계 각국에 지사들이 있었다. 일본에 지사를 두게 된것은 1928년 9월부터라고 하며 1928년부터 조선노래의 음판을 취입하였는데 처음으로는 정정렬, 리화중선, 림방울, 박록주, 김소희 다섯명의 가창으로 취입된 판소리 《춘향전》이였다.
△ 작곡가
홍란파(洪蘭坡) 리면상(李冕相)(1930년대중엽에 《포리톨》에서 전속을 옮김.) 전수린(全壽麟) 전기현(全基鉉)(1930년대중엽에 《포리톨》에서 전속을 옮김.)
△ 가수
최남용(崔楠鏞) 리애리수(李愛利秀) 리규남(李圭南)(본명 림헌익, 1930년대중엽에 《콜럼비아》에서 전속을 옮김.) 김봉명(金鳳鳴) 리인근(李仁根)(1930년대하반기에 《오케》로 전속을 옮김.) 김인숙(金仁淑)(1930년대중엽에 《콜럼비아》에서 전속을 옮김.) 황금심(黃琴心)(1930년대중엽에 《포리톨》에서 전속을 옮김.) 박단마(朴丹馬)
《빅타》레코드회사는 리조시기 세종왕때에 박연(朴堧)의 편작들인 아악(雅樂)중에서 연례악(宴禮樂)들과 제례악(祭禮樂)들을 취입하였으며 《춘향전》과 《심청전》을 비롯한 판소리들과 수많은 민요들을 취입하여 귀중한 유산들을 남겨놓았다.
△ 대표적인 신민요
· 맹꽁이타령…리부풍 작사, 형석기 작곡, 박단마 취입 · 님맞이 가자…작사 미상, 전수린 작곡, 리애리수 취입 · 날 다려 가소…사마동 작사, 리면상 작곡, 황금심 취입 · 날라리바람…리부풍 작사, 리면상 작곡, 박단마 취입 · 왜 몰라주나요…김영숙 작사, 문호월 작곡, 박단마 취입 · 날라리고개…리부풍 작사, 리면상 작곡, 박단마 취입 · 사랑의 길은(한양은 천리원정)…조령출(조명암) 작사, 리면상 작곡, 황금심 취입 · 대보름 달맞이…리부풍 작사, 리면상 작곡, 박단마 취입
△ 대표적인 대중가요들
· 황성옛터(荒城의 跡)…왕평 작사, 전수린 작곡, 리애리수 취입 · 사양의 비도(斜陽의 悲都)…왕평 작사, 전수린 작곡, 리애리수 취입 · 진주라 천리길…조령출(리가실) 작사, 리면상(리운정) 작곡, 리규남 취입 · 알뜰한 당신…조령출(조명암) 작사, 전수린 작곡, 황금심 취입 · 사막의 려인(旅人)…홍희명 작사, 라소운(홍란파) 작곡,리규남 취입 · 연평바다로…남해림(김영숙) 작사, 김준영 작곡, 리규남 취입 · 장모님전 상서…노다지 작사, 석일송 작곡, 리규남 취입 · 락화류수호텔…화산월 작사, 조자룡(김룡환) 작곡, 김룡환 취입 · 제주아가씨…고파영 작사, 전수린 작곡, 김복희 취입
《오케》레코드회사
《오케》레코드회사는 리철에 의해 설립되였다고 한다. 리철은 1904년 충청남도 공주에서 출생하여 연희전문학교를 다니다가 중퇴하고 무성영화의 연주단에 망라되여 색스폰과 트럼베트, 트롬본을 취주하였다고 한다. 이 과정에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현송자라는 녀성과 결혼하여 안해의 노력과 도움을 받아 레코드회사를 창립하는데 성공하였다고 한다. 초기에는 시험삼아 다른 레코드회사에 의뢰하여 한두건씩 음판을 제작하였는데 1930년에 신불출 작사, 문호월 작곡인 《노들강변》을 다른 레코드회사에 의뢰하여 박부용의 노래로 첫 음판을 제작하였다고 한다. 그후 점차 힘을 키워 1932년에 정식 독자적인 《오케》레코드회사의 설립을 선포하였으며 1933년에 《노들강변》을 재취입하였다고 한다. 《오케》레코드회사에는 재능있는 창작가들과 인기가수들이 전속되여있었다.
△ 작곡가
문호월(文湖月) 손목인(孫牧人) 김해송(金海松) 본명은 김송규(가수이며 작곡가였음.) 박시춘(朴是春) 리봉룡(李鳳龍)
△ 가수
서상석(徐祥錫) 고복수(高福壽) 남인수(南仁樹) 고운봉(高雲峰) (《태평》에서 전속을 옮김.) 송달협(宋達協) 손석봉(孫夕峰) 김선영(金善英) 최병호(崔丙浩) 권오성(權五星) 리은파(李銀波) 강남향(江南香) 리란영(李蘭影) 장세정(長世貞) 서봉희(徐鳳姬) 박달자(朴達子) 리화자(李花子) (《포리톨》에서 전속을 옮김.) 백년설(白年雪) (《태평》에서 전속을 옮김.) 박향림(朴響林) (《태평》에서 전속을 옮김.)
《오케》레코드회사도 《수심가》를 비롯한 수많은 서도민요들과 남도민요들을 취입하여 귀중한 유산들을 남겨놓았다.
△ 대표적인 신민요
· 노들강변…신불출 작사, 문호월 작곡, 박부용 취입 · 앞강물…김릉인 작사, 문호월 작곡, 리은파 취입 · 봄아가씨…남풍월 작사, 문호월 작곡, 리란영 취입 · 진달래시첩…조령출(조명암) 작사, 리봉룡 작곡, 리란영 취입 · 꼴망태목동…조령출(조명암) 작사, 김영파(김룡환) 작곡, 리화자 취입 ※ 이 노래는 《포리톨》레코드에도 취입되였음. · 어머님전 상서…조령출(조명암) 작사, 김영파(김룡환) 작곡, 리화자 취입 · 님전화풀이…조령출(조명암) 작사, 김영파(김룡환) 작곡, 리화자 취입 · 덩덕궁타령…박영호 작사, 문호월 작곡, 리은파 취입
△ 대표적인 대중가요들
· 타향살이…김릉인 작사, 손목인 작곡, 고복수 취입 · 목포의 눈물…문일석 작사, 손목인 작곡, 리란영 취입 · 짝사랑…박영호 작사, 손목인 작곡, 고복수 취입 · 락화류수…조령출(조명암) 작사, 리봉룡 작곡, 남인수 취입 · 울며 헤진 부산항…조령출(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남인수 취입 · 서귀포 칠십리…조령출(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남인수 취입 · 물방아사랑…박영호 작사, 박시춘 작곡, 남인수 취입 · 애수의 소야곡…리노홍(리부풍) 작사, 박시춘 작곡,남인수 취입 · 눈물 젖은 두만강…한명천 작사, 김용호 개사, 리시우 작곡, 김정구 취입 · 청춘의 푸른 꿈(다방의 푸른 꿈)…조령출(조명암) 작사,김해송 작곡, 리란영 취입 · 울어라 문풍지…박영호 작사, 김해송 작곡, 리란영 취입 ※ 이 노래는 후에 리봉룡이 일부 선률을 다듬어 합작으로 되였음. · 목포는 항구이다…조령출(조명암) 작사, 리봉룡 작곡, 리란영 취입 · 련락선은 떠난다…박영호 작사, 김해송(김송규) 작곡, 장세정 취입 · 항구의 선술집…박영호 작사, 박시춘 작곡, 김정구 취입 · 총각진정서…조령출(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김정구 취입 · 락화삼천…조령출(조명암) 작사, 김해송 작곡, 김정구 취입 · 리원애곡…김릉인 작사, 손목인 작곡, 고복수 취입 · 사막의 한…김릉인 작사, 손목인 작곡, 고복수 취입 · 코스모스탄식…조령출(조명암) 작사, 김해송 작곡, 박향림 취입 ※ 이 노래는 후에 리봉룡이 일부 선률을 다듬어서 합작으로 되였음. · 꿈꾸는 백마강…조령출(조명암) 작사, 림근식 작곡, 리인권 취입 · 선창…조령출(조명암) 작사, 김해송 작곡, 고운봉 취입 · 천리정처…박영호(김다인) 작사, 박시춘 작곡, 백년설 취입 · 눈물의 신호등…조령출(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김정구 취입 · 꿈길 천리…남풍월 작사, 손목인 작곡, 고복수 취입 · 가을의 황혼…조령출(조명암) 작사, 김영파(김룡환) 작곡, 고복수 취입 · 설음의 벌판…박영호 작사, 김송규(김해송) 작곡, 김해송 취입 · 단풍제…박영호 작사, 김송규(김해송) 작곡, 김해송, 리은파 취입 · 천리 춘색…박영호 작사, 김송규(김해송) 작곡, 김해송, 리은파 취입 · 올팡갈팡…박영호 작사, 김송규(김해송) 작곡, 김해송, 리란영 취입 · 추억의 등대…조령출(조명암) 작사, 손목인 작곡, 리란영 취입 · 고향은 부른다…박영호 작사, 김송규(김해송) 작곡, 리봉룡, 리란영 취입 · 파묻은 편지…조령출(조명암) 작사, 손목인 작곡, 리란영 취입 · 괄세를 말아요…조령출(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리란영 취입 · 목포의 추억…문일석 작사, 리봉룡 작곡, 리란영 취입 · 항구의 무명초…조령출(조명암) 작사, 엄재근 작곡, 장세정 취입 · 청춘문제…조령출(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장세정 취입 · 울어라 색스폰…박영호 작사, 김정구 작곡, 김정구 취입 · 초가삼간…조령출(조명암) 작사, 김룡환 작곡, 리화자 취입 · 물방아…김용호 작사, 손목인 작곡, 리화자 취입 · 애수의 압록강…조령출(조명암) 작사, 손목인 작곡, 리화자 취입 · 화류춘몽…조령출 작사, 김해송 작곡, 리화자 취입 · 해저문 황포강…조령출(조명암) 작사, 김해송 작곡, 박향림 취입 · 화륜선아 가거라…조령출(조명암) 작사, 김해송 작곡, 리화자 취입 · 목단강편지…조령출(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리화자 취입 · 가거라 초립동…조령출(조명암) 작사, 김영파(김룡환) 작곡, 리화자 취입 · 관서 천리…김릉인 작사, 문호월 작곡, 리은파 취입 · 남천처녀…박영호 작사, 문호월 작곡, 리은파 취입 · 물레방아…민정식 작사, 문호월 작곡, 리은파 취입 · 꽃피는 포구…조령출(조명암) 작사, 손목인 작곡, 리은파 취입 · 쌍도라지고개…조령출(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리은파 취입 · 파랑치마…조령출(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리은파 취입 · 애수의 기타…조령출(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리인권 취입 · 가등의 소야곡…조령출(조명암) 작사, 락랑인 작곡, 리인권 취입 · 향수렬차…조령출(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리인권 취입 · 국경의 배사공…박영호 작사, 문호월 작곡, 송달협 취입 · 산유화…김릉인 작사, 문호월 작곡, 송달협 취입 · 향수의 휘파람…문일석 작사, 리봉룡 작곡, 리인권 취입 · 쪼각달항로…조령출(조명암) 작사, 엄재형 작곡, 리인권 취입 · 애수의 제물포…박영호 작사, 손목인 작곡, 남인수 취입 · 천리 타향…박영호 작사, 문호월 작곡, 남인수 취입 · 꼬집힌 풋사랑…조령출(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남인수 취입 · 청노새탄식…조령출(조명암) 작사, 손목인 작곡, 남인수 취입 · 방랑극단…조령출(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남인수 취입 · 꿈인가 추억인가…조령출(조명암) 작사, 송희선 작곡, 남인수 취입 · 안개낀 상해…강해인(강사랑) 작사, 박시춘 작곡, 남인수 취입 · 무정 천리…조령출(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남인수 취입 · 집 없는 천사…조령출(조명암) 작사, 박시춘 작곡, 남인수 취입 ※ 이 노래는 《빅타》의 전속가수였던 리규남(림헌익)도 부름. · 포구의 인사…박영호 작사, 리봉룡 작곡, 남인수 취입 · 봄강…김릉인 작사, 문호월 작곡, 리란영 취입
《태평》레코드회사
《태평》레코드회사는 일본 오사까에서 1930년에 설립된 이후 박남규라는 사람이 서울 《금희악기점》에 지사를 두고 있었다. 1932년 10월에 리상태라는 사람이 이 회사를 인수받아 서울 을지로 고가로 회사를 옮기면서 본격적인 레코드취입을 하였다. 이 시기에 유명한 가사작가였던 박영호가 문예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음판들을 제작하였다.
△ 작곡가
리재호(李在縞) 김교성(金敎聲)(《포리톨》에서 전속을 옮김.)
△ 가수
최남용(崔南鏞)(후에 《빅타》로 이동.) 백년설(白年雪)(후에 《오케》로 이동) ※ 백년설의 본명은 리창민(李昌民)이였음. 고운봉(高雲峰)(후에 《오케》로 이동.) 진방남(秦芳男)(반야월이란 필명으로 가사작가이기도 하였음.) 김응선(金應善) 로백화 박향림(朴響林)(후에 《오케》로 이동.) 왕숙랑(王淑娘) 백란아(白蘭兒) 송영옥(宋英玉)
△ 대표적인 신민요
· 아리랑랑랑…박영호 작사, 김교성 작곡, 백란아 취입
△ 대표적인 대중가요
· 갈매기 쌍쌍…박영호 작사, 리재호 작곡, 백란아 취입 · 막간아가씨…박영호 작사, 리재호 작곡, 박향림 취입 · 나그네설음…조경환(고려성) 작사, 리재호 작곡, 백년설 취입 · 류랑극단…박영호 작사, 전기현 작곡, 백년설 취입 · 번지 없는 주막…박영호(처녀림) 작사, 리재호 작곡, 백년설 취입 · 아주까리등불…유광주 작사, 리봉룡 작곡, 최병호 취입 · 국경의 부두…유도순 작사, 전기현 작곡, 고운봉 취입 · 불효자는 웁니다…김영일 작사, 리재호 작곡, 진방남 취입 · 망향초사랑…박영호(처녀림)작사, 리재호 작곡, 백란아 취입 · 직녀성…박영호(처녀림) 작사, 김교성 작곡, 백란아 취입 · 찔레꽃…김영일 작사, 김교성 작곡, 백란아 취입 · 한잔 술에 한잔 사랑…박영호(처녀림) 작사, 리재호 작곡, 백년설 취입 · 눈물의 수박등(락화류수목로)…김상화 작사, 김교성 작곡, 백년설 취입 · 인생의 가는 길(산팔자 물팔자)…박영호(처녀림) 작사, 리재호 작곡, 백년설 취입 · 남포불력사…불사조(김영일) 작사, 김교성 작곡, 백년설 취입 · 마도로스 박…박영호(처녀림) 작사, 김교성 작곡, 백년설 취입 · 눈물의 백년화…김상화 작사, 전기현 작곡, 백년설 취입 · 아들의 하소…유도순 작사, 전기현 작곡, 고운봉 취입 · 눈오는 백무선…불로초 작사, 리재호 작곡, 진방남 취입 · 압록강 배노래…유도순 작사, 전기현 작곡, 선우일선 취입 · 첫 사랑푸념…천아토(천아사) 작사, 김교성 작곡, 선우일선 취입 · 북극오천키로…박영호 작사, 리재호 작곡, 채규엽 취입
《포리톨》레코드회사
《포리톨》레코드회사는 독일의 음판제작회사였다. 주로 유럽고전음악들을 취입하여 판매하였다. 1925년에 일본에다 대표부를 설립하여 1926년부터 음판들을 제작하기 시작하였다. 1931년에 서울에다 조선영업소를 설치하고 1932년부터 조선노래들을 음판에 취입하였다.
△ 작곡가
리면상(李冕相)(후에 《빅타》로 이동) 전기현(全基鉉)(후에 《태평》으로 이동) 김교성(金敎聲)(후에 《태평》으로 이동) 김룡환(金龍煥)(가수이며 작곡가였음. 김영파, 조자룡이란 필명으로 《오케》에도 관계하였음.)
△ 가수
김룡환(작곡가이기도 하였음.) 왕수복(王壽福) 선우일선(鮮于一扇) 황금심(黃琴心)(후에 《콜럼비아》에도 관계하다가 《빅타》로 옮김.) 윤건영(尹健榮) 리화자(李花子)(후에 《오케》로 전속을 옮김.)
△ 대표적인 신민요들
· 뻐꾹새(포곡성)…추야월 작사, 리면상 작곡, 왕수복 취입 · 봄맞이아리랑…추야월 작사, 리면상 작곡, 왕수복 취입 · 능수버들…추야월 작사, 김교성 작곡, 선우일선 취입 ※ 이 노래는 박창오 작사로 기입하는이도 있다. 박창오는 1930년대후반기에 《태평》레코드 회사의 전속가수로서 진방남이란 예명으로 노래를 불렀고 1940년부터는 반야월이란 필 명으로 가사도 쓴바가 있다.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러간 오늘에 와서 이 작품을 박 창오 작사로 기입하는것은 잘못된것이다. 이 노래의 작사자인 추야월의 본명은 김정섭 이다. · 님 오실 때 되였는데(신닐리리)…왕평 작사, 리면상 작곡, 선우일선 취입 · 동백꽃 필 때(섬시악씨)…작사 미상, 리면상 작곡, 선우일선 취입 · 물결따라(별한)…작사 미상, 리면상 작곡, 선우일선 취입 · 꽃을 잡고…김억(김안서) 작사, 리면상 작곡, 선우일선 취입 · 사랑가…리면상 작곡, 선우일선 취입 · 한가위노래(추석의 노래)…추야월 작사, 리면상 작곡, 선우일선 취입 · 그네 뛰는 처녀…작사 미상, 리면상 작곡, 선우일선 취입 · 조선팔경가…왕평 작사, 형석기 작곡, 선우일선 취입 · 숲사이물방아…리서구 작사, 리면상 편작, 선우일선 취입
△ 대표적인 대중가요
· 칠석날…왕평 작사, 전기현 작곡, 왕수복 취입 · 인생의 봄…박록수 작사, 작곡, 왕수복 취입 · 두만강배사공…리원형 작사, 림벽계 작곡, 김룡환 취입 · 그리운 강남…김석송 작사, 안기영 작곡, 김룡환, 왕수복, 윤건영 취입 · 청춘을 찾아서…작사 미상, 리면상 작곡, 왕수복 취입
《리갈》레코드회사
《리갈》은 1934년에 《콜럼비아》레코드회사가 《오케》레코드회사의 저가(低價)운동에 대처하여 만들어낸 음판 이다. 저가운동이란 값을 눅게 하는 운동인데 《콜럼비아》와 《빅타》의 음판들은 값이 비싸기때문에 구매력이 점점 줄어 들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오케》레코드회사는 음판의 값을 눅게 정하고 인기곡들에 대하여서는 다량 제작하여 《콜럼비아》와 《빅타》에 맞서나가면서 회사를 운영해나갔다. 《콜럼비아》레코드회사는 이에 대처하여 《리갈》이란 레코드를 만들어내고 값을 눅게 정하고 《콜럼비아》란 본판은 값을 떨구지 않았다고 한다.
△ 작곡가
리룡준(李龍俊) 유 일(劉 一)
△ 대표적인 대중가요
· 버들잎신세…부평초 작사, 남전 작곡, 김영춘 취입 · 홍도의 고백…신호암 작사, 어용암 작곡, 남일연 취입 · 월야의 탄식…임서방 작사, 유일 작곡, 신카나리아(본명 신경녀) 취입 · 꽃이 피면…임서방 작사, 유일 작곡, 신카나리아 취입 · 순정…김희규 작사, 안영애 작곡, 신카나리아 취입 · 호반의 밤…김익균 작사, 정진균 작곡, 미쓰리갈 취입 · 아리랑의 꿈…김조 작사, 유일 작곡, 장일타홍 취입 · 첫 사랑의 노래…소월평 작사, 성진규 작곡, 장옥조 취입
《시에론》레코드회사
《시에론》은 1931년에 설립되였는데 일본악기부속상을 하던 사람과 합작하여 설립되였으나 후에 자금난으로 인차 해산되였다고 한다.
※ 작곡가는 전속이 따로 없이 전수린, 박시춘 등이 청탁을 받고 작곡을 하였다고 한다.
△ 대표적인 취입작품들
· 눈물의 해협…리부풍 작사, 박시춘 작곡, 남인수 취입 ※ 이 노래는 후에 가사를 다듬어서 《애수의 소야곡》으로 가사를 고쳐서 남인수의 노래 로 《오케》레코드에 취입되였다. · 무궁화강산(삼천리강산 에라 좋구나)…전수린 작사, 작곡, 신카나리아 취입 ※ 이 노래는 후에 《삼천리강산 에라 좋구나》로 곡명을 고쳤다. · 이국의 하늘…왕평 작사, 전수린 작곡, 전수린 취입 · 황혼의 비(黃昏의 悲)…왕평 작사, 전수린 작곡, 전수린 취입 · 뻐꾹이…왕평 작사, 전수린 작곡, 신카나리아 취입
※ 이밖에도 《킹》, 《쇼쿠치》, 《기린》, 《꼬레아》, 《돔보》, 《밀리언》, 《로나》, 《뉴 꼬레아》 등의 레코드회사들이 있었으나 생명력이 너무도 짧았기때문에 설립년대와 음판취입여부를 알수 없다.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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