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회가 낳은 필연적 귀결
미국에서 우울증과 절망,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의 수가 날을 따라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으로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얼마 전 미국질병통제 및 예방쎈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021년 미국소녀의 약 57%가 지속적인 우울증을 겪거나 절망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것은 2011년의 36%보다 높아진 것으로서 지난 10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된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우울증과 폭력에 시달리는 10대의 소년들의 수는 2011년의 21%로부터 2021년에는 29%로 늘어났다고 한다.
미국신문 《로스안젤스 타임스》는 2021년에 미국에서 자살을 기도한 소녀들의 수가 2년전에 비해 51% 늘어났다고 전하였다.
꿈과 희망, 생기발랄의 대명사라고 해야 할 청소년들이 왜 미국에서는 우울증과 폭력에 시달리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것은 한마디로 《폭력문화》와 같은 온갖 사회적 악페와 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미국사회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어린이들은 태여나서 18살이 될 때까지 TV 등을 통해 20만 건 이상의 폭력장면을 보고 있는데 그중 1만 6 000건은 살인 장면들이며 거의 모든 영화와 만화영화, 오락들은 피비린 폭력과 살육 장면으로 가득차 있어 그것을 보는 청소년들은 자기도 모르게 그대로 해보고 싶은 충동을 이기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미국의 한 심리학자는 우리는 폭력을 미화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영화와 사회 교제망, 오락은 온통 폭력뿐이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오래동안 이러한 내용물과 접촉하고 폭력에 대한 인식이 마비되여 폭력을 인정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따라하고 있으며 폭력을 문제해결수단으로 삼고있다고 개탄하였다.
결론은 명백하다.
《깡패식문화》의 전파로 미국에서는 살인마적인 기질, 폭력적인 성격을 《자랑스러운 것》으로 여기는 청소년들이 늘어나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문화》에 적응되지 못해 우울증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언제나 생기에 넘쳐 자기의 아름다운 꿈을 꽃피워야 할 청소년들이 패륜패덕과 사회악의 희생물이 되여 죽음의 나락에서 신음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바로 미국사회이다.
인간의 자유에는 한계가 없다는 그릇된 관념과 인식을 심어주는 미국사회의 《폭력문화》는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어두운 그늘과 공포를 던져주고 앞날과 사회에 대한 비관과 절망감만을 안겨주고 있으며 나중에는 삶을 포기하게 만들고 있다.
이것은 온갖 사회적 악페가 만연하고 약육강식이 판을 치는 썩고 병든 미국사회가 낳은 필연적귀결이다.
(기사출처: 조선외무성)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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