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삽티공원 내 텃밭 7구획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체 텃밭 9구획 중 2구획을 마을공동체정원 조성에 참여한 인센티브로 향천리 마을에 제공하고 7구획은 공고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텃밭 분양은 무료로 이뤄지며, 군에 주소지를 둔 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고는 예산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산림녹지과 공원관리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독립유공자, 고령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우선권을 주고 신청자가 모집량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삽티공원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공모사업에 연달아 선정되면서 2020년까지 총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조성한 마을공동체정원으로 2022년에는 제15회 산림문화체험대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이웃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삽티공원이 주민들의 행복한 생활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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