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 나는 심장에 게양하고 산다
신흥국
나는 부르고싶어라 어머니조국의 생일날 그대 자랑스런 아들로 공민으로 정을 다해 사랑을 다해 람홍색국기의 노래를!
국기여! 그대는 이 몸을 키운 어머니 땀배인 옷자락인가 애국의 넋을 부어준 고마운 은인의 손길이던가
인민공화국선포의 그날부터 우릴 안아 키워준 그 품 불러도 불러도 진함이 없으니 오, 사랑하는 국기의 노래 그끝은 정녕 어디이던가
국기가 게양될 때
국기가 게양될 때 내가 선 곳은 어느 광장이 아니다 어느 일터가 아니다 누리를 한눈에 굽어보는 이 행성의 한복판!
국기가 게양될 때 나는 한가정의 가장이 아니다 수수한 평민이 아니다 조국의 명예를 안고나선 견결한 투사! 이 제도를 받든 억척의 성돌!
오 국기여! 그대는 흰구름 휘감고 솟은 리상의 거리 우주만리로 날으는 우리의 위성 승리의 광장에서 빛발치는 우리의 존엄이며 긍지!
국기가 게양될 때 그 기폭따라 이 강산은 더욱 키를 솟구는듯 조국의 국력과 위상에 가슴 한껏 부풀어 영광에 휩싸이는 이 몸
오, 자랑찬 우리의 국기여! 그대 뿌리는 눈부신 빛발 이 땅에 변혁을 낳고 광활한 미래로 줄달음치는 우리의 앞길 찬란히 비쳐주나니
국기가 게양될 때 기발따라 솟구쳐오르는 격정의 분출이여 내가 서있는 곳은 자주세계의 한복판! 나는 인민의 리상 공산주의를 두어깨로 떠받든 그렇다, 국기아래 억센 시대의 거인이여라!
대지에 날리는 기폭
창공에 휘날려서만 우러러보던가 내 마음 경건히 우러러 바라보는 기발이 있다
여름날 재령벌 삼지강농민들이 가을날 안악의 오국농장원들이 드넓은 대지에 풍년낟알로 새긴 국기
얼마나 국기를 사랑했으면 땀이고 량심인 그 탐스러운 밀포기로 그 금옥같은 벼이삭으로 드넓은 대지에 국기를 다 새겼으랴
가슴으로 쓸어보노라 땅에 새겨져 땅에 뿌리를 내려 숨쉬는 그 기폭!
계절은 바뀌여도 지워지지 않노라 가슴속에 펄럭이며 내 심장 두드리는 뜨거운 당부
땅을 떠나 이삭이 여물수 없듯 조국을 떠나 살수 없는 몸 품들여 가꾸라 바치라 키워준 그 품에 탐구의 이삭을 창조의 열매를
말없어도 진실한 땅처럼 수수천년 한모습인 바로 그 땅처럼 꿋꿋이 변함없이 한생을 묻어 길이 받들라 우리 국기 누리에 찬란히 빛나도록!
국기의 축복
곱구나! 네살잡이 귀여운 손녀 제손으로 차려입은 람홍색국기 새겨진 눈처럼 하얀 옷
바라보노라니 깊어지는 생각 아직은 모르리 국기에 담겨진 그 깊은 의미를 안다면 빨간별 오각별 고운 옷 입고 해빛밝은 탁아소로 들어서는 그 기쁨 아닐가
소중하구나 그 기쁨 매일 맛있게 먹는 신선한 우유며 과일들 재미있는 글공부 노래공부 안겨주고 지켜주는 품
너무 좋아 온몸이 기쁨되고 웃음된것 아니냐 좋은 세상 좋은 세월 오각별 빛나는 국기와 행복으로 맺은 인연 얼마나 크나큰 축복이더냐
눈보라 웅-웅- 울어도 비바람 창문을 흔들어도 가슴에 그 기폭 안으면 너는 웃음이 지지 않는 꽃! 눈속에도 청청한 애솔나무!
보답의 마음속에 언제나 입고 살거라 만복을 주는 삼색 고운 옷 가슴에서 국기가 지워지면 사랑의 별 빛나는 아름다운 하늘 없어진단다!
심장에 게양하고 산다
노래여라, 국기여! 그대 정겨운 펄럭임소리는 행복과 기쁨을 실어오고 미래를 약속해주는
승리여라, 국기여! 그대 줄기찬 펄럭임소리는 만세의 함성으로 울려오고 영광과 환희를 안겨주는
힘이여라, 국기여! 그대 담찬 펄럭임소리는 이 세상 폭제를 눌러버리고 평화의 무지개 하늘가에 펼쳐 가는
들려온다 인민의 이름으로 탄생한 그날부터 그 인민의 웃음을 위해 눈비속을 헤친 우리 공화국 자애론 어버이의 애국의 숨결…
순간의 주저도 없이 단 한번의 동요도 없이 화목하고 존엄높이 살도록 인민을 지켜 헤쳐가신 위 대 한 령 장 의 헌 신 의 발 걸 음 소리…
오, 그 소리에 실려 진함없는 그대 펄럭임소리는 우리의 령도자 김정은동지 사랑의 힘으로 대를 이어 이 강산 가득히 채워주시는 주체의 사회주의의 음향!
그 음향 오선지에 담으면 인민의 웃음소리 넘치는 사랑과 행복의 선률이 되고 심장에 담으면 강대한 내 조국의 자랑 일심단결의 대합창곡 되나니
끝없이 메아리쳐가라 행복의 노래 승리의 함성 힘의 송가 절세의 위인을 모신 조선의 크나큰 자랑이여 오, 우리는 그 자랑 영광의 국기 심장에 게양하고 산다!
나의 소원
국기! 그대를 지켜 수백만 목숨을 땅에 묻으며 전쟁도 겪었다 그대를 빛내이려 고난과 시련의 언덕 넘으며 피와 땀도 바친다
허나 어찌 그것뿐이랴 나에겐 소원이 있어라 우리의 국기 언제나 국제경기장과 경연장들마다에서 남먼저 높이 오르기를
이 세상 모든 사람들 우리의 국기를 보면 진리의 홰불인듯 조선! 그 위대한 이름을 외우며 더욱 경탄을 터뜨리기를 희망봉을 보듯 즐거워하기를
이루지 못할것 무엇이랴 이 세상 제일 강하신 사랑의 태양 위대한 김정은동지 모시고 성실하고 강직한 인민이 사는데야 정으로 화목한 일심의 대가정 주체의 사회주의가 있는데야
국기가 없는 하늘아래 망국민으로 살아본 인민이기에 국기를 내리려 달려드는 침략자들과 맞서 세기를 이어 승리해온 인민이 기에
더욱 강렬하다 소원은 갈수록 사무친다 갈망은 우린 누구보다 행복하리라 강해지리라 람홍색국기 빛나는 하늘아래서
아 내 조국의 노래 시작된 백두산! 백두산에 태를 묻은 인민이고 국가이기에 천만심장 그 국기속에 높뛰고 그 심장의 박동으로 우리 국기 세차게 휘날리나니
소원은 꽃펴나리라 우리 삶의 아름다운 고향 태양이 눈부신 백두산 그 아아한 높이에서 우리의 문명 우리의 국력 빛발치고 우리의 국기 무궁창창 휘날리 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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