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대를 사랑하노라!
어머니를 마주하고
사랑한다 말하는 자식이 없듯이
우리는 쉽게 말하지 않는다
조국을 사랑한다고
그 한마디 그리도 무거워
천길막장속에 청춘을 바쳐
이 땅을 밝히는 사람도 있고
인적드문 령길에 한생을 바쳐
조국을 받드는 사람들도 있거니
사랑이란 정녕
받는것이 아닌 자기를 바치는것
그래서 이 나라 아들딸들 하나를 바치면
열, 백을 안겨주는 그대를 열렬히 사랑하면서도
송구스러워
사랑한다 말하지 못하는것 아닌가
오직 그대를 위해 자기를 바침은
떳떳하고 값높은 사랑이여서
이 땅의 천만 아들딸들
이국의 하늘가에 높이 날리는 공화국기로
조선속도로 안아올린 이 땅의 모든 창조물들로
그대에게 사랑을 바치지 않았더냐
아, 사랑하노라
이 한마디를 새겨안은 사람들에겐
못해낼 일도 무서운것도 없기에
높이높이 쌓아올린다
그대에게 바치는 창조의 탑을
날마다 젊어지는 그대 모습에
내 사랑 깃들어있기에 …
류경건설사업소 강 복 만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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