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한 페미니즘인가, 금뱃지 반납하고 NGO 활동하라 !

- 고소인과 변호인, 그리고 정의당은 보라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0/07/25 [04:28]

▲ 국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이 아닌 극소수만을 위한 페미니즘 운동을 할 것이라면 NGO 활동을 하라고 한 네티즌이 일침을 가한 류호정(우), 장혜영(좌) 정의당 비례대표의원. 

 


한 커뮤니티사이트에 올라온 ‘누구를 위한 페미니즘인가 (고소인과 변호인 정의당은 보라)’라는 글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이 뜨겁다. 

 

15년차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며 8세 여아를 둔 38세의 일하는 주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는 그간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관련, 고소인 관련, 그에 대한 변호인의 기자회견, 정의당 청년국회의원들의 조문 거부, 고소인 2차가해, 망자 명예훼손 등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평소 자신이 일상을 통해 투쟁해 왔던 ‘페미니즘’의 가치가 훼손당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본인포함 대부분의 주부들이 이 사회속에서 ‘워킹맘’, ‘여자’ 라는 대표성을 훼손시키지 않고 지켜내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그리고 위계에 의한 성추행을 겪었을 때에도 회사 윤리위원회에 보고해 훗날 다음세대들이 이런 일을 겪지 않게 하려 노력해왔음을 털어놓았다. 

 

글쓴이는 본질적인 미투 운동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면서도 박원순 시장의 고소인과 변호인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확한 피해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언론 플레이와 정치질을 하면 할수록 여성들이 설 자리는 더 좁아진다며 자신의 회사에서도 최근 임원들의 비서진은 남성으로 바꾸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이제 무서워서 여자랑 일 못하겠다"라는 말을 듣는다고 전했다. 

 

또한 정의당의 류호정과 장혜영 의원에게는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변해야 하는 자리라며 소수와 약자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면 금뱃지를 반납하고 NGO 활동을 하라고 일침했다. 

 

두 의원이 사회적 합의를 얻어내지 못하는, 일부 페미니스트만 열광하는 발언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남성들이 혐오하게 만드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도 주장했고 박원순 시장이 타계하던 날 두 의원의 "조문 가지 않겠다"는 발언이 몰고 온 큰 파장에 대해서도 자숙할 것을 촉구했다.  

 

청년이자 여성인 장혜영 류호정 두 국회의원의 대표성을 상실한 행태는 청년과 여성들의 정치활동 통로를 막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 다음 총선에서 누가 청년과 여자에게 비례 자리를 주겠는가.”라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 땅의 여자들을 돕기는 커녕 오히려 힘들게 하고 있는 왜곡된 페미니즘은 “과연 누구를 위한 페미니즘이냐”며 의정활동과 극소수를 위한 페미니즘 등 사회활동을 분리해 생각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글쓴이는 시민들이 정의당에 바라는 역할은 "노동자의 편에 선 정당"이라며, 그러한 바램을 저버리고 극소수를 위한 페미니즘 운동을 하면서 “그 입에 노회찬 의원을 올리지 말라. 노의원을 팔아 시민사회의 분노에 기름 붓지 말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글쓴이는 고소인과 변호인에게 박원순시장이 어떻게 당신을 괴롭혔는지 분명히 밝히라고 단호하게 주문했다. 

 

정리 박승원기자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t_user_id&search_keyword=damm_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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