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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제맥주대회 홍천군 서석면에서 열려

강명옥 | 기사입력 2022/12/01 [07:57]

세계 수제맥주대회 홍천군 서석면에서 열려

강명옥 | 입력 : 2022/12/01 [07:57]

[강원경제신문] 강명옥 기자 = 세계 수제맥주대회가 맥주의 원료인 홉(호프)의 생산지이자 홍천강 발원지로 유명한 홍천군 서석면소재 ‘용오름체험휴양마을’에서 12월 7일부터 9일까지개최된다.

총상금은 900만원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맥주는 후원사의 레시피로 제공되며매년 홍천에서 개최되는 맥주축제에서 한정 판매도 가능하다.

이번 맥주대회 수상자에게는 올해 서석면 일대에서 재배한 토종 홉을 제공하여 이를 활용한 맥주 레시피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산 홉의 산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한 발 더 내디딜 예정이다.

현재 홍천에서 생산되는 토종 홉은 유전자분석을 거쳐 다른 품종과 일치하지않는 고유의 품종임을 확인하였고, K-hops라는 이름으로 식물특허를 완료하였으며 2023년부터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맥주대회 후원사로는 전국 유일의 캠핑장 프랜차이즈 ㈜우니메이카 그리고 강원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및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는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함께한다.

한편, 신영재 홍천군수는 “2022 인터내셔널 비어 챔피언십은 홍천에서 자란 국내 유일 자생 홉의 발견 및 대량증식 성공을 기념하고 홍천 K-hops가 맥주재료의 국산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에 큰 자긍심을 느낀다”며, “홍천 홉을 대회 수상자에게 제공하여 국산 맥주 레시피를 발전시킴으로써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아 홍천 K-hops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강원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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