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12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일본은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의 내용을 7월 12일 《조선중앙통신》이 전문을 소개하였다.
아래는 전문의 내용이다.
일본은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얼마전 로씨야가 《제2차 세계대전종결의 날》명칭을 《일본군국주의타승 및 제2차 세계대전종결의 날》로 변경시키는 법을 채택하였다.
해당 관계자들은 이러한 법채택이 력사적정의의 원칙을 견결히 고수하려는 로씨야정부의 립장을 반영하고있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사실상 인류에게 가장 참혹한 재난으로 된 제2차 세계대전이 일제의 패망과 더불어 종결되였다는것은 부인할수 없는 력사적진실이다.
파쑈도이췰란드가 패망한 후 동맹국이였던 일본은 국제사회가 무조건 항복할것을 요구하였지만 이를 거부하고 인류를 반대하는 전쟁에 더욱 광분하면서 죄악의 날과 날을 계속 이어갔다. 그러나 그 무엇도 일제를 패망의 나락에서 구원하지 못하였다. 일제는 조선인민을 비롯한 아시아나라 인민들의 반일민족해방투쟁과 쏘련의 대일참전으로 인해 마침내 무릎을 꿇고야말았다. 1945년 9월 일제가 무조건항복서에 조인함으로써 마침내 제2차 세계대전도 종결되게 되였다.
력사적진실이 이러한것으로 하여 로씨야가 제2차 세계대전종결을 일본군국주의타승과 결부시켜보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러나 일본은 로씨야의 이러한 처사에 대해 매우 못마땅해하는 립장을 취하고있다. 일본의 온당치 못한 태도는 로씨야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로씨야외무성 공식대변인은 정례기자회견에서 현 일본당국의 반응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였다.
그는 자국의 조치에 대한 일본의 반응은 현 일본당국이 력사를 바로 보려 하지 않고 과거에 대한 외곡된 표상을 강요하려 한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해주었다고 하면서 일본이 불만을 터놓을것이 아니라 력사적사변들에서 교훈을 찾고 제2차 세계대전결과를 전면인정하며 복수주의와 새로운 군국화를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법의 채택은 철저히 자국의 내정에 속하는 문제이며 이에 영향을 주려는 그 어떤 시도도 절대로 불허한다고 그루를 박았다.
이렇게 죄악의 력사를 한사코 부정해보려고 비리성적으로 놀아댄것으로 하여 일본은 세계면전에서 저들의 추악한 정체만 더욱 낱낱이 드러내고 또 한번 크게 망신을 당하였다.
피비린내나는 저들의 과거범죄력사에 대해 사죄와 반성은 고사하고 인정조차 하지 않는것은 일본의 고질적인 악습이다.
우리 인민을 비롯한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며 온갖 치떨리는 반인륜범죄를 다 감행한 일본의 과거죄악은 절대로 덮어버릴수 없고 시효가 없는 만고죄악이다. 국제사회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본이 과거범죄에 대해 성근하게 인정하고 철저하게 사죄,배상할것을 요구하여왔다.
그러나 일본은 국제사회의 정정당당한 요구를 한사코 외면하다못해 오히려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그 무슨 증거부족을 운운하며 과거범죄를 전면부정하고있다.
심지어 세계가 특대형반인륜범죄로 락인한 일본군성노예범죄까지 력사의 흑막속에 영원히 덮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세계도처에 설립된 성노예소녀상을 철거하라고 앙탈을 부리는가 하면 우리 인민의 원한이 사무친 조선인강제로동범죄현장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면서 조선인강제로동범죄를 부정하는 보고서를 국제기구에 뻐젓이 제출하는 망동까지 부리였다.
초보적인 량심도,도덕도 없는자들의 파렴치한 행태는 섬나라가 피비린 과거범죄에 대해 꼬물만큼도 죄의식을 느끼고있지 않다는것을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문제는 일본의 행태가 단순히 과거범죄를 인정하는가 마는가 하는데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죄악의 력사를 되풀이하려는 음흉한 기도와 직결되여있다는데 있다.
일본군국주의세력은 새세대들의 머리속에서 과거범죄에 대한 죄의식을 말끔히 지워버리는대신 재침야망을 주입하는 한편 헌법개악을 통하여 해외침략을 합법화하고 패망후 수십년간 품어온 복수주의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 하고있다. 군사력증강에 열을 올리면서 각종 침략적인 군사행동에 적극 가담하고있다.
일본의 무분별한 망동에 강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국제사회는 재침야망실현을 위해 몸부림치는 일본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이번에 로씨야가 《제2차 세계대전종결의 날》을 《일본군국주의타승 및 제2차 세계대전종결의 날》로 변경시킨것은 일본에 보내는 또 하나의 강력한 경고라고 할수 있다. 그 경고의 의미는 침략자의 운명은 파멸뿐이라는것이다.
일본은 재침이라는 헛된 망상에 사로잡혀 자멸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것이 아니라 죄악의 력사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하루빨리 성근하게 사죄하고 배상해야 할것이다.(끝)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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