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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의 참상이 떠 오른다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3/06/13 [00:17]

8년 전의 참상이 떠 오른다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3/06/13 [00:17]

8년 전의 참상이 떠 오른다

 

 

 

인간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것이 물이다. 하지만 그 물이 인간의 존엄을 난도질하고 생명까지 앗아간다면 물은 생명수가 아니라 죽음을 주는 물이라고 할 수 있다.

 

612일 북의 매체 우리 민족끼리는 최은일의 글을 통해 8년 전 광화문에서 야만적인 최루액이 혼합된 물대포에 맞아 쓰러져 결국 생명까지 잃은 백남기 농민의 죽음을 반인권, 패륜의 극치였다고 말했다.

 

최근 윤석열 사대매국 집단이 또다시 물대포사용을 운운하며 그것을 최루액이나 캡사이신(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물질) 같은 것을 섞어서 쏘아 시위탄압에 적용하겠다고 악을 쓰고 있다는 것을 전했다.

 

잘못된 집회, 시위문화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등 시위에 대해 강력대응 할 것을 밝힌바 있다. 지난 531일 광양제철소 앞에서 임금협약체결과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며 고공농성하던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을 곤봉을 휘두르며 진압과정에 머리에 피를 흘린 채 강제연행 되었다.

 

이같이 노동운동 단체의 탄압, 언론사 탄압, 노동자농민을 국가보안법으로 구속하는 등 검찰을 동원하여 공안정국으로 몰아가고 윤석열 친미주구세력 권력의 자리를 틀고 앉아있는 한, 백남기, 김준영이 당한 참혹한 피해가 계속 재현될 것이라는 것이 민심의 일치한고 주장하고 있다.

 

아래 전문을 싣는다

 

 

 


 

8년전의 참상이 떠오른다

 

 

 

, 물은 인간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생명수이다. 사람은 맑고 깨끗한 물을 마시거나 몸을 씻기도 하며 농작물을 자래우고 짐승들을 키워 식생활을 향유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물은 사람들의 물질, 문명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더없는 밑천으로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물을 한없이 사랑하고 귀중히 여기는것이리라.

 

하지만 인간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 정녕 없어서는 안될 그 물이 인간의 존엄을 란도질하며 생명을 앗아가는 무기로, 증오의 대상으로 되고있다면 누구도 믿지 않을것이다. 경악을 표시할것이다.

 

그러한 인식이 남조선에 현실적으로 존재하고있다.

 

아래의 사진을 보라.

 

 

  © 프레스아리랑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로인의 처참한 모습이 새겨진 그날은 8년전인 20151114일이였다. 실신되여 차디찬 바닥에 쓰러져 까딱 움직이지조차 못하는 로인(백남기농민)을 향해 파쑈경찰은 높은 압력의 물을 지속적으로 쏘아대였다. 그것도 독성이 강한 최루액을 혼합한것으로.

 

백남기농민을 안전한곳으로 대피시킨 다음 보니 그의 얼굴은 온통 최루액으로 범벅되여있었다.

 

초보적인 생존권을 요구하여 거리에 나와 하소연을 한것이 가 되여 로인은 독물을 무차별적으로 맞아야 했다. 로인이 물대포에 사정없이 얻어맞고 도로바닥에 내동댕이쳐지고 지어 의식조차 없는데도 불구하고 살인악당들의 야만적인 물대포세례는 계속되였다.

 

부상자를 싣고 떠나는 구급차를 향해서도 무차별적으로 감행된 파쑈경찰의 물대포살포는 사람들의 경악과 분노를 더더욱 자아냈다. 그야말로 반인권, 패륜의 극치였다.

 

병원으로 실려가 검사해보니 로인의 대뇌절반이상이 파손되고 페에 물이 가득찼으며 내장은 이미 파렬되여있었다.

 

그로부터 10개월만에 어질고 순박했던 백남기농민은 병원에서 인공호흡을 하며 모진 고통속에 신음하다 한많은 세상을 떠났다.

 

이에 대해 당시 남조선의 한 언론은 이렇게 보도했다.

 

1114, 민중총궐기대회에 참석한 백씨는 일부의 비난처럼 <전문시위군>, 사회전체를 마비시키는것을 보여주고자 폭력시위를 주도한 사람도 아니였다. 진보나 보수, 리념적인 문제가 아니다. 농민들의 초보적인 생존권을 보장해달라는것이였다. 정부의 물대포살포지시로 차거운 아스팔트에 국민이 내동댕이쳐졌다. 박근혜보수정부에게 있어서 백남기씨는 국민이 아니였다. 10달동안 백씨가 병원에 있는 기간 그 어떤 정부관계자도 와보지 않았다. 백남기살해사건은 비상식과 몰렴치, 민주주의역진이라는 부끄러운 자화상을 상징하고있다.

 

… … …

 

지나간 일을 돌이켜보는 리유가 있다.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은 생존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근로대중의 진출을 거세말살하기 위한 일환으로 야간시위를 불법으로 몰아 무자비하게 탄압하기 위한 책동에 매달리고있다.

 

윤석열역도는 이미 아래것들에게 시위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해놓고 검찰과 경찰을 향해 이른바 엄정 법집행을 지시했다. 괴뢰국민의힘패거리들도 잘못된 집회, 시위문화를 바로잡아야 한다. 강력대응할것을 촉구한다.고 떠들고있는가 하면 한동훈을 비롯한 법무부것들도 불법집회의 단호한 대응, 공권력으로 징벌해야 할것등으로 공포조성에 집념하고있다.

 

더욱 문제로 되는것은 윤석열살인집단이 또다시 물대포사용을 운운하며 그것을 최루액이나 캡사이신(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물질)같은것을 섞어서 쏘아 시위탄압에 적용하겠다고 악을 써대고있는것이다.

 

말하자면 박근혜집권시기처럼 남조선인민들의 집회, 시위탄압에 살인적인 물대포를 사용함으로써 민심의 기를 꺾어보겠다는것이다.

 

이로써 윤석열역적패당은 저들자체가 인민들을 개, 돼지로 여기며 지어 살인까지 서슴지 않았던 박근혜범죄집단의 통치수법을 그대로 따라하겠다고 공언한 셈이다.

 

며칠전 전라남도 광양제철소앞에서 김준영이라는 로동단체관계자가 파쑈경찰의 쇠몽둥이에 무차별적으로 얼굴을 얻어맞고 피범벅이 되여 쓰러진 사건은 로동운동탄압에 대한 윤석열살인집단의 파쑈탄압이 본격적인 시동단계에 들어섰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 프레스아리랑





 

검찰깡패출신 윤석열역도가 권력의 자리를 틀고앉아있는 한, 패륜을 체질화한 보수패당이 집권해있는 한 백남기, 김준영이 당한 참혹한 피해가 계속 재현될것이라는것이 민심의 일치한 주장이다.

 

인간생활에서 절대로, 잠시도 없어서는 안될 인간의 생명수를 바로 윤석열역적패당은 고농축독성물질과 섞어 인민들의 머리우에 들씌우려고 하고있다.

 

하지만 사악한 통치집단에게 무릎꿇고 당하기만 하는것을 숙명으로 여기는 남조선인민들이 결코 아니다.

 

그들은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사회의 진보와 정의를 안아오기 위해 부패하고 무능한 통치집단, 윤석열살인깡패집단을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기 위한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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