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유물과 유적을 찾아서(2)
국보유적 석왕사의 대웅전과 수군당, 심검당
석왕사는 강원도 고산군의 풍치 수려한 설봉산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석왕사지구는 아름다운 산악경관과 약수, 역사유적이 많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노송이 우거진 설봉산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석왕사는 고려시기에 처음으로 세워지고 조선봉건왕조시기까지 확장된 사찰이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적들의 야수적이며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인하여 석왕사의 많은 건물들이 불타버렸다.
절세위인들께서 펼치신 현명한 민족유산보호정책에 의하여 석왕사는 불이문, 조계문, 설성동루, 호지문, 응진전, 룡비루, 인지료, 대웅전, 심검당, 수군당, 산신각, 비각 등 건물을 가진 역사유적지로 훌륭히 개건확장 되였다.
석왕사의 국보유적들 중에는 대웅전과 수군당, 심검당도 있다.
대웅전
석왕사의 중심구역에는 대웅전이 위치하고 있다.
대웅전은 정면 5간, 측면 3간에 바깥 9포, 안 11포의 겹처마합각지붕건물이다.
제공 밑에는 연꽃봉오리를 조각하고 우에는 용대가리조각을 하였으며 대웅전안의 포는 집안높이에 어울리게 장식적으로 두 단을 덧붙여 마치 13포로 보이게 하였다.
이 건물에는 화려한 금단청을 입히고 문살들에 기하학적무늬를 섬세하게 새겨 건물전체가 화려한 조형예술품처럼 단장되여 있다.
대웅전 안에는 부처를 그린 그림들과 9개의 부처가 놓여있다.
수군당과 심검당
대웅전 앞 동서 양쪽에 수군당과 심검당이 마주 서있다.
수군당과 심검당은 정면 6간, 측면 3간으로 된 합각식 건물들인데 큰방과 작은 방들로 이루어졌으며 덧채에는 부엌과 창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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