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고전적명작
《꽃파는 처녀》
“혁명가요 <꽃파는 처녀>는 평이하고 통속적이면서도 깊은 철학적사색을 하게 하는 노래입니다. 혁명가요 <꽃파는 처녀>에는 생활이 있습니다. 노래에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민족적정서와 특색을 풍만하게 잘 살리고있습니다”라고 김정일 동지는 교시하였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가요 《꽃파는 처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초기혁명활동시기인 주체19(1930)년 오가자에서 몸소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 가극 《꽃파는 처녀》에서 나오는 곡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970년대 문학예술혁명을 령도하시던 나날에 불후의 고전적명작 가요 《꽃파는 처녀》를 발굴하도록 하시고 이 노래를 불후의 고전적명작 《꽃파는 처녀》를 각색한 예술영화와 혁명가극의 주제가로 하도록 세심히 지도하여주시였다. 하여 노래는 예술영화와 혁명가극의 여러 장면에서 꽃을 파는 꽃분이의 성격과 심리를 반영하여 나오면서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사랑과 정, 희망과 투쟁의 진리를 깊이 새겨준다.
앓는 어머니를 위하여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거리에 나가 꽃을 파는 꽃분이.
오빠는 잡혀가고 동생은 눈이 멀고 어머니는 고역살이에 병까지 든 꽃분이가정의 운명은 참으로 비참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어떻게 하나 어머니의 병을 고쳐드리려는 그의 정성은 눈물겹기 그지없다.
허나 차디찬 세상은 꽃과 같이 순결하고 아름다운 그에게 온갖 멸시와 수모를 다 안겨주며 지어 도적의 루명까지 씌우면서 어머니에 대한 그의 지극한 효성을 무참히 짓밟아버린다. 사람들은 꺾이운 한송이의 꽃마냥 끝없는 슬픔에 잠겨있는 꽃분이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착취사회에 대한 증오의 감정을 가슴깊이 새겨안는다.
하지만 꽃분이는 비관에만 잠겨있지 않는다. 설음많은 가슴속에도 새 봄빛이 비끼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정성다해 꽃을 가꾸며 어머니의 병을 기어이 고쳐드릴 열망으로 가슴을 불태운다.
가사의 마감구절은 오늘은 비록 눈물속에 꽃을 팔아도 래일에는 기쁨속에 살리라는 희망, 짓밟혀 신음하는 근로대중의 마음속에 끓고있는 자주성에 대한 지향을 통속적으로 잘 보여주고있다.
이처럼 노래가사에서는 앓는 어머니의 약값을 마련하기 위해 꽃을 파는 꽃분이의 형상을 통해 나라없는 민족의 설음과 밝은 앞날에 대한 열렬한 지향을 보여주고있다.
가사에는 혁명에 대한 그 어떤 심각하거나 요란한 표현구도, 호소적인 대목도 없다. 앓는 엄마를 위해 정성다해 꽃을 가꾸어 파는 소박한 생활속에서 피착취계급의 불행과 착취사회의 불합리성, 그에 대한 항거의 감정을 느끼고 감수하도록 한다는데 이 가사가 가지고있는 특징이 있다.
선률은 두개 악단으로 이루어진 악절을 다시한번 반복한 1부분형식으로 되여있다.
노래는 꽃분이의 가슴속에 고이 간직되여있는 아름다운 마음과 래일에 대한 희망을 부드럽고 우아한 선률에 담아 애절하면서도 지향적이고 밝으면서도 수심에 어린듯한 독특한 정서적색갈로 가사에 담겨져있는 사상정서적내용을 소박하면서도 진실하게 형상하였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가요 《꽃파는 처녀》는 창작된지 90여년이 되였지만 우리 인민뿐 아니라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삶과 투쟁의 진리를 새겨주는 교과서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소박하고 깨끗한 사랑의 감정과 래일에 대한 밝고 아름다운 희망을 깊은 정서적여운속에 심어주는 명곡으로 널리 애창되고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꽃파는 처녀, 불후의 고전적명작 관련기사목록
|
삶과 문학 많이 본 기사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