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향하고 있다

미 국방관계자들, 상원서 이에 대한 방어체계 갖춰야 한다고 주장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0/02/15 [02:36]

조선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향하고 있다

미 국방관계자들, 상원서 이에 대한 방어체계 갖춰야 한다고 주장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0/02/15 [02:36]

▲ 2018년에 있었던 미국 상원 기후와 안전 청문회에 참석한 오쇼네시 사령관. 그는 조선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위력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서 미국의 대응을 주장하고 있다.    

 

 

 

조선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향하고 있는 만큼 미국도 제대로된 방어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 상원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또다시 나왔다. 

 

테런스 오쇼너시 미북부군사령관은 13일, 미국 상원군사위원회에서 열린 ‘2021 회계년도 국방수권법에 따른 예산과 관련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서면답변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오쇼네시 소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말에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곧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할 것’이며 ‘충격적 실제행동’을 예고했다면서 "김 위원장이 신형무기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최근(지난 해 12월) 조선에서 엔진실험이 실시된 것을 볼 때, 조선은 위기나 충돌시,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능력이 훨씬 향상된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선이 지난해 몇차례 걸쳐 신형 단거리미사일을 시험발사하며 조선의 전략무기 체계에 통합될 수 있는 진보된 기술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면서 “조선은 핵을 탑지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로 미국을 계속 위협해온 만큼 미국의 탄도미사일 방어체계가 조선 혹은 이란의 미사일의 잠재적 공격으로부터 미 본토를 방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쇼너시 사령관은 만일, 조선이 미국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이를 정확히 찾아내 식별하여 추적하는 북부사령부와 북미항공우주 방위사령부의 능력이 있어야 조선의 탄도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요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선 등 미국의 적국들이 탄도미사일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며 미국이 이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이를 요격할 수 있는 차세대 미사일들을 배치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아울러 이날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찰스 리처드 미국 전략군사령관은 서면답변에서 조선은 국제규범을 무시하고 지역불안을 조장하기 위한 악의적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전략사령부는 동맹국들과 협력해 군사적 긴장을 줄이고 우리 외교관들이 조선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도록 국방부의 노력을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매도했다.

 

조선은 지난해 12월 7일과 13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엔진시험으로 추정되는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두 차례의 로켓 엔진 시험을 실시한 것이 전략적 입지를 바꾸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핵억지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은 2017년 11월 이후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13차례에 걸쳐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SLBM 등 발사체 수십발을 발사했었다.

 

상원청문회에서, 아담 찰스 리차드 미 전략군사령관은 성명을 통해 “조선이 지역적 불안전을 조장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규범에 어긋난다"고 비난하면서 "우리는 조선과 이란이 미국과 우리의 동맹국 및 파트너에게 가하는 위협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국내외적 차원의 접근방식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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