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북의 매체인 《우리 민족끼리》에 5월 14일 연재한 기사의 내용이다.
기사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집권한지 1년이 되었으나 남한의 민중은 불행과 재난이 계속되고 있으며 환멸과 분노를 체험하며 악몽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남한의 정치사에 적지 않은 권력자들이 등장하였지만, 보수 세력이 집권할 때마다 파쇼독재통치가 감행되지 않은 시대가 없었고 그 형태에서 다를 뿐이지 그 본질상 차이는 없다고 전했다.
특히 윤석열은 보수패당의 파쇼적 근성과 체질을 그대로 물려받아 독재통치를 <만능의 무기>로 삼고 자기 특유의 검찰독재를 기본통치방식으로 내들었다고 전했다.
이 글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 민족끼리》의 기사 내용인 ‘만고역적집단이 갈곳은 력사의 무덤뿐이다’ 를 우리 맞춤법과 내용에 맞추어 정리하였다. 원문의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 만고역적집단이 갈 곳은 역사의 무덤뿐이다 (4)
윤석열 역적패당이 집권한지 1년이 되였다.
이 기간은 남조선인민들에게 있어서 희대의 불행과 재난, 극심한 환멸과 분노를 체험한 그야말로 지겹고 악몽 같은 나날이였다.
남조선정치사에 적지 않은 권력자들이 등장하여 수많은 범죄의 발자국을 남겼지만 윤석열 반역패당처럼 역사의 순간과도 같은 그처럼 짧은 기간에 세상의 경악을 자아내는 특대형 범죄들을 무더기로 감행한 권력집단은 일찍이 없었다. 경제, 《민생》을 벼랑끝으로 몰아간 부패무능《정권》
원래 남조선경제는 자본, 기술, 원료, 시장 그 어느 하나 제 것이 없고 전부 남에게 의존하는 식민지하청경제, 수입과 수출이 없이는 단 하루도 유지할 수 없는 절름발이 반신불수의 기형경제이다.
특히 외세의존과 친재벌, 반인민적악정을 체질적 생리로 하고 있는 역대 보수패당의 경제정책은 남조선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파국을 초래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보수의 텃밭에서 삐여져 나온 윤석열 역도의 집권 1년 기간 역시 경제를 죽탕쳐 놓고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나날의 연속이였다.
몇 가지 실례만 놓고 보자.
얼마 전 《통계청》이 발표한데 따르면 올해 들어와 두 달동안의 무역적자는 180억US$로서 지난해 기록한 년간 무역적자 472억US$와 비교해보면 너무도 악화된 상황이다. 무역적자가 12개월 이상 계속되는 것은 25년 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특히 남조선 경제의 기둥이라고 하는 반도체산업자체가 올해 3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무려 44. 7%나 줄어드는 등 사상최대의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액정표시장치, 강철, 석유화학 등 남조선 경제전반으로 확대되면서 2023년 1. 4분기 석 달 기간에 지난해 총 무역적자양의 절반수준에 이르게 되였다.
여기에 올해 말까지 남조선의 채무액은 1조US$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 만기가 되여 갚아야 할 채무액만 하여도 약 800억US$로서 역대 최고에 달하고 있다.
오죽했으면 남조선각계에서 《<반도체한파>에 수출이 무너지고 경제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윤석열 정권출현 후 경제는 총체적인 파산에 직면하였다.》, 《이제는 수출로 먹고 산다는 말이 무색해졌다.》 등으로 개탄의 목소리가 연일 울려나오겠는가.
반인민적이며 무지무능으로 일관된 윤석열 역적패당의 경제정책은 가뜩이나 어려운 인민들의 생활을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가고 빈부격차를 심화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남조선전체 가정의 70%이상이 생활비로 살아갈 수 없어 한 세대 당 평균 6만 6 000여US$의 빚을 지고 있으며 그 채무총액은 무려 1조 5 500억US$에 달하고 있다.
남조선 당국이 줄여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더라도 지난 1년 동안 중산층은 3. 1%나 감소되고 12. 9%는 최하층으로 굴러 떨어졌으며 청년실업률은 일반 실업률의 3배 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더욱이 천정부지로 뛰여 오른 물가는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조선인민들의 생활에 커다란 타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평균 5. 1%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에 들어와서도 공업품, 식료품 등 소비품들의 물가가 계속 올라 현재 6%로 치닫고 있다.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는 반면에 주민들의 실질소득은 월평균 1~2%로 계속 줄어들고 전기요금, 가스요금, 버스와 택시요금 등 공공요금들까지 껑충 뛰여 올라 남조선도처에서 인민들의 아우성소리가 그칠 새 없다.
특히 윤석열 역적패당이 강행하는 《노동개혁》놀음은 재벌들에게는 노동자해고, 노동시간확대, 《최저임금제도》폐지 등으로 온갖 특혜와 막대한 이윤을 가져다주는 반면에 노동자들에게는 생존권위협을 가증시키는 근본요인으로 되고 있다.
이른바 《빈곤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민생안정대책을 최우선국정과제로 추진한다. 》,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한다. 》 등으로 생색내기에만 급급하던 역적패당의 기만적실체가 1년 만에 여지없이 드러난 것이다.
경제난, 생활난이 극심해짐에 따라 남조선에서는 각종 사회악이 판을 치고 살길이 막막한 취약계층이나 빈민들이 지옥 같은 생활에서 몸부림치다 못해 극단적인 자살의 길을 택하고 있다.
지난해 남조선에서 자살자수가 무려 1만 3 352명이나 된데 이어 올해에 들어와서도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발생한 30대 청년의 자살사건, 경기도 성남시에서 살던 70대와 40대의 모녀가 목숨을 끊은 것을 비롯하여 자살현상은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
지난 1년간의 피눈물 나는 생활을 통하여 남조선인민들은 자신들의 생존권을 찾기 위한 길이 다름아닌 반인민적인 윤석열《정권》부터 끝장내는데 있다는 것을 너무도 뼈저리게 절감하였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윤석열 퇴진투쟁에 너도나도 떨쳐나 이렇게 웨치고 있다.
《윤석열 집단은 국고를 털고 서민을 희생시켜 부자곳간을 채워주고 있다.》, 《고금리, 고환률, 고물가로 지갑은 텅텅 비워져있는데 최저임금조차 사실상 삭감되였다.》, 《임금빼고 다 올랐다. 민중의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대론 못살겠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이 모든 것은 윤석열 역적패당이야말로 반인민적악정을 체질화한 사악의 무리이며 남조선에 최악의 경제위기를 몰아온 주범이고 《민생》을 완전히 도륙낸 장본인이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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