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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시인의 긍지

나는 락원의 아들이다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3/04/03 [17:58]

노동자시인의 긍지

나는 락원의 아들이다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3/04/03 [17:58]

노동자시인의 긍지

 

 

 

나는 락원의 아들이다!》

 

이것은 락원기계련합기업소 락원산소분리기공장 로동자 김진동무가 부피 두터운 창작수첩의 갈피에 새겨넣은 즉흥시의 제목이다. 시어라기보다 락원의 로동계급이 언제 어느때나 심장속에 안고 사는 삶의 좌우명과도 같은 소중한 부름이다.

 

사회주의문화는 다름아닌 로동계급의 문화입니다.

 

불멸의 령도 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락원로동계급의 정서가 얼마나 풍부하고 아름다운것인가를 우리는 한 평범한 로동자시인이 창작한 시작품들에서 뜨겁게 새겨안는다.

 

전선에서 전선으로!》, 금빛잎사귀, 앞서가는 추억》…

 

그가 시를 처음으로 쓰기 시작한 것은 우리 인민이 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락원의 행군을 다그쳐나가던 시기였다. 바로 이 력사적인 행군길에서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닌 락원땅의 한 평범한 로동자도 승리자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충만된 자기의 삶을 시에 담아 노래하기 시작하였다.

 

이 땅에서 나서 자라며 보고 듣고 느낀 모든 것이 그를 무한한 창작세계에로 끝없이 떠밀어주었다. 락원로동계급의 격동적이며 풍만한 생활속에서 무르익힌 시어들이 로동자시인의 심장속에서 거침없이 흘러나왔다.

 

김진동무가 시초 나는 전초선에 있다를 비롯한 시작품들을 창작하였을 때 도작가동맹위원회의 작가들도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봉쇄속에서도 락원의 로동계급은 자기의 존엄을 지켜냈을뿐아니라 이렇게 삶의 풍만한 정서도 무성한 거목으로 굳건히 자래웠던것이다.

 

누구나 그의 시를 사랑했다. 김진동무는 일하다가도 시상이 떠오르면 기름묻은 손으로 한글자한글자 적어나갔다. 이렇게 창작된 벽시들은 현장속보판에 실리였다.

 

고난을 이겨낸 락원로동계급의 정서는 날이 갈수록 풍만해졌다. 일터에 아낌없이 바쳐가는 애국의 땀과 함께 락원땅을 노래하는 김진동무의 시들도 나날이 늘어났다.

 

주체99(2010)125, 락원산소분리기공장을 찾으신 장군님께서는 락원로동계급이 자체로 만들어낸 15 000의 대형산소분리기를 몸소 보아주시였다. 바로 그해에 김진동무는 시초 금빛잎사귀를 창작하여 내놓았다.

 

락원의 로동계급에게 영웅적로동계급이라는 고귀한 믿음을 안겨주신 장군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심장으로 우러르는 로동자시인의 가슴속에서는 승리자의 환희가 세차게 뿜어져나왔다. 그에게는 사연깊은 민주선전실뜨락에 내려앉은 단풍든 은행나무잎사귀까지도 영웅적로동계급을 낳은 락원의 모습을 떠올리는 훌륭한 형상대상으로 되였던것이다.

 

잎사귀엔 없다글도 말도허나 귀전에 대이면 온넋을 부르는 메아리가 있고 가슴에 대이면 금빛으로 새겨주는 진리가 있거니, 내리며속삭이며내 마음도 물들이는 잎사귀, 잎사귀…》, 내 살이 되고 뼈가 된 이 땅에서 조국이 부르면 한몸 쇠물이 될지라도 달리는 살수 없는 나는 락원사람, 백년을 산대도 여기서열백번을 다시 태여난대도 여기서락원의 아들로 억세게 살리라고 절절히 토로한 그의 시는 그대로 락원의 로동계급이 터치는 애국으로 충만된 삶의 강렬한 웨침이였다. 이 작품은 전국군중문학작품현상모집에서 우수하게 평가되여 군중문학작품집에 실리였다. 김진동무는 지난해에도 시초를 또다시 창작하여 락원의 로동계급을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고무하였다.

 

들끓는 현실속에서 창작한 시들이 출판물에 실릴 때마다 그는 더욱 굳게 맹세다진다고 한다.

 

일을 해도 락원에서 하고 시를 써도 영광의 땅을 영원히 노래하는 로동자시인으로 살리라.

 

정녕 우리 로동계급을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으로 키워주고 내세워주신 절세위인들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은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인생의 노래들이 끊임없이 울려퍼지게 하는 영원한 삶의 자양분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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