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자기 국민들을 속이는 한국형 <반공전체주의> 파시스트 언론들
대한민국 언론은 자기 국민들을 속이는 도구이다. 세상에 이렇게 이상한 비정상 언론을 찾기 또한 쉽지 않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틀었다하면 제 국민들을 오도하는 장면들이다.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 지나고 나면 다 들통나는 가짜뉴스지만 이들은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이런 나치를 능가하는 파시스트언론의 진면목은 당연 세계 신기록을 차지하고도 남을 수준이다. 가짜뉴스 장사를 해서 나름 아주 재미를 톡톡히 본다고들 생각하는 모양이다.
지금 대한민국 땅을 쥐고 펴는 소위 주요언론이란 것들은 <반공전체주의>의 망령에 젖어있는 극단적 파시스트 세력이다. 이 기형적인 사이비 언론에 길들여진 매체수용자들은 일상적으로 그것이 얼마나 유해하고 야만적이라는 것조차 무감각해질 정도로 공포와 겁박 속에 노출되어 있다. 이것은 마치 자신들도 모르게 전쟁범죄자들과 그 부역언론들의 유혹에 이끌려 들어간 나치치하 독일인들의 신세를 연상시킨다.
프로파간다의 천재라 불렸던 나치선전상 괴펠스의 <거짓말도 매일하면 진실이 된다>는 명제는 이 땅에서 만큼은 제대로 증명된다. 비록 강요된 나치식 선전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이 사회의 작동논리가 되어버린 것이다.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광화문에서 ‘조·중·동 반대’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런 파시즘언론 아래에서는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사고는 사라지고 오직 정해진 전체주의적 관점에서만 모든 사람들을 줄 세우게 된다. 그것이 틀렸다고 하더라도 결국에는 사람들의 행동양식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런 사회에서는 이데올로기, 즉 다양한 공동체의 가치철학인 이념이란 것을 논하는 것 자체가 공포로 다가오게 된다. 아무리 상식적인 발언이라 해도 <종북> <위헌>이라고 협박하는 정치 조폭형 논리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언론 파시스트 사회의 진면목을 잘 말해준다. 야당 지도자나 반정부인사들을 이런 식으로 엮어서 매장시키려는 시도는 <나에게 한 문장만 주면 누구든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던 괴펠스의 나치언론관을 제대로 보여준다.
이 땅에 만연한 언론파시즘은 인류역사에서도 그 전례를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가장 잔인한 인권침해이자 자기결정권을 가진 인간존재의 존엄성에 대한 완전한 부정이다. 국가보안법 등 각종 노골적인 반인권적 폭압장치를 통해 사람들을 다스리는 전근대적 사상통제가 일상화되어 있다. 이 반공파시스트 언론들은 이런 구조적인 악에는 동조하면서도 중국이든 러시아든 사회주의 국가의 소위 <인권운동가>라는 극소수 변태적 반항아들에게는 눈을 부라리며 조명하려하고 이를 일반화시키는 짓을 저지르고 있다.
이런 파시스트언론이 자리 잡은 땅에서 제아무리 <자유민주주의>체제니 뭐니 떠들어대봤자 이건 다 엉터리이자 대국민 사기극에 불과하다. 현재 세계 어느 나라에도 이념이 다르다고 해서 이렇게 극단적인 방식으로 자기의사 표현을 박해하고 탄압하는 국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땅의 전체주의 파시스트언론들은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의 동물을 상대로 한 세뇌구호처럼 <두 다리로 걷는 동물은 다 나쁘다>는 것을 강요한다. 이들에게는 인간이란 무조건 그들의 적이고 물리쳐야 할 상대일 뿐이라고 세뇌시킨다. 이것이 자신들의 머리 속에 내재한 폭력성의 노출이라는 것을 이들 파시스트들은 알지 못한다. 이성이나 합리성은 찾아 볼 수도 없고 그저 감성적 흑백논리에 기초한 단세포적 절대기준만이 그들의 유일한 가치관인 것이다. 자기만의 도그마에 빠진 채 다른 생각을 가진 상대에 대한 존중이라는 말자체가 그들의 언어사전에는 없다. 한 저명한 철학자는 야만성의 본질이란 바로 자신과 상대방의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사악하고 문명사회의 혜택을 입지 못해 야만으로 가득찬 그들의 머릿속에는 오직 힘과 돈과 아집과 자기 독선이 존재할 뿐이다.
사이비 종교집단과도 본질상 동일한 이 사악한 한국형 파시스트 여론포장 언론공장들은 이런 야만성에 기초해서 그들이 교주로 섬기는 <반공이데올로기>라는 종교적 교리에 빠져 앞뒤 물불가리지 않고 인간의 가치와 자유의지를 짓밟고 있다. 그들은 느끼질 못한다. 이들은 인간사회의 본성적 지향과 인류발전의 염원을 공공연하게 방해해 나서는 독사류에 다름 아니다. 그 사악한 혀를 그럴싸하게 날름거리고 독기를 내뿜으며 “공산 전체주의 박멸” 운운하며 사회파탄 국가파탄 인간파탄의 길을 가는 것이다.
이들이 악의 소굴에서 전가의 보도인냥 <반공이데올로기>로 무장해 인류사회의 참된 지향과 발전을 공격하고 모함하는 모습은, <얼굴이 빨갛고 머리에 뿔 달린 공산주의자 악마들>이라는 생김새인 자기 자신들의 모습을 말하는 것일 뿐이다. 이들 파시스트언론들의 논조란 것은 다름을 인정하고 배우려하는 건설적 자세가 아니라 다르다고 파괴해야 한다는 야만성에 기초한 것이다. 확실히 정신치료가 필요한 수준인데 온 사회가 이미 나치하의 선동분위기에 너무 깊이 빠져있어서 과연 그것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철저하게 반공파시스트 언론모형이 비정상적인 자리잡은 사회이다. 이들은 사악하고 고집이 센 나머지 시대의 변화와 요구를 불온한 것으로만 바라보는 정신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온갖 악담과 험담 왜곡 나아가 전쟁까지도 부추기고 결국 서스럼없이 해 나가는 것은 스스로가 가진 자존감 빈약한 인간패륜아들의 집단적 히스테리적 발작인 것이다. 그런 발작증세의 최첨단을 보여주는 것이 제국주의의 <최신형앞잡이 모델>임을 자랑스레 여기는 인간팔푼이들의 선전수단인 한국형 파시스트 언론인 것이다.
반공전체주의 파시즘의 전위도구가 된 채 나치언론의 뒤를 가장 모범적으로 답습하는 이 한국형 파시스트 언론으로 인한 피해가 너무나 심각하다. 그러나 이같은 나치하 언론의 비정상적인 일탈이 결국 제국의 몰락으로 이어졌다는 교훈을 한국의 멍청한 언론들만이 정작 모르고 있는 것이다.
나치가 청산되고 나서 사악한 부역 언론인들이 가차없이 처형된 것처럼 이 땅에서도 하루빨리 그날이 오도록 해야 한다. 그것만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다.
박대명 기자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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