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청 작가, 자주통일문학의 창(窓) 5호
「우리는 청춘」 - 김만영 -
가장 아름다운 노래가 우리에게 있다, 청춘 가장 밝은 미래가 우리에게 있다, 청춘
화창한 봄날같이 청신한 아침같이 청춘의 이름은 삶의 기쁨과 환희로 울리고 우리의 모습은 약동하는 생과 활기로 빛난다
아름다워라 청춘이여 심장에 창창한 미래가 숨쉬고 눈동자엔 황홀한 꿈과 희망이 비껴있다
화산과도 같은 그 힘 분출하는 그 열정으로 이 세계에 문명과 재부를 주고 생활의 미와 향기를 주며 참다운 것을 위해서
우리는 아낌없이 바친다 귀중한 청춘을 조국을 위해 불 뿜는 화구앞에 가슴을 내댄 그 영웅들도 청춘이였고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해 불타는 사막위에 피를 뿌린 전사 그들도 청춘이였다
의로운 일이라면 맨발로 칼끝이라도 울라서고 불의에 맞서 죽음도 겁내지 않거니
청춘이여 우리는 시대와 력사 앞에서 하나로 이어진 인류의 운명 인류공동의 번영을 위해 심장은 불탄다
그렇다 우리는 미래의 창조자 우리는 새 세계의 투사 지향은 정의와 진리 희망은 인류의 평화
하기에 지구의 그 어디에 살건 곡식을 가꾸건 쇠물을 뽑건 탐구의 길을 걷건 자주의 새 세계를 위하여 손에 손을 잡고 반제련대성의 노래 높이 나아가자
오라, 미래여 광망한 세계여 너의 주인은 청춘 청춘, 우리로 하여 세계는 영원히 젊어있으리라
1989.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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