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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인 까닭

이재명인 까닭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5/11/03 [15:07]

이재명인 까닭

이재명인 까닭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5/11/03 [15:07]

이재명인 까닭

 김문보의 '아리아리랑'

 

미국은 대한민국을 소모품 취급하는가

목숨 걸고 '제국의 개'이기를 거부해야

국민주권 정부와 대한민국 존망 걸려

 

 

해병대원으로 연평도에서 근무할 때 고참

병들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다. 군인은 국가

가 전쟁 때 한 번 써먹기 위해 키우는 소모

품 같은 것이다. 비유컨대, 잔치집 돼지와

같다는 것이다. 잔치집에선 돼지를 잡을 땐

반드시 통통하게 살찐 돼지를 잡는다.

잘 키운 정예군대는 전쟁때 반드시 뽑혀져

결정적 승부처에 투입된다는 것이다.

 

미국이 한국에게 하는 짓을 보면서 군대때

이야기가 자주 떠올랐다. 미국은 한국을

자기들이 키운 개로 취급하는 것이 아닐까.

불편하고 기분 나쁘지만 한국인들은 이제

심각하게 이 문제를 피부로 느껴야 한다.

그리고 올바르게 당차게 대응해야 한다.

이것은 생존의 문제이며 자존과 존엄을 회

복하는 문제다.

 

애당초 동족을 갈라놓고 적대행위를 시킨

것부터 미제국이 소련과 중공을 상대로

자기들 패권을 지키기 위한 방편이 아니

었던가. 미제국 패권전선의 최전방을 지키

며 대치하는 사냥개로 키운 대한민국 아니

냐 이 말이다. 그렇게 우리는 80년동안 동

족과 적대했다. 실제적으론 소련중국을

막는 최전방에서 미국과 일본을 지키는

충견 역할을 해 온 것이다.

 

이제 트럼프에 이르러 미국은 우리에게

3,500억불을 선불로 투자하라고 한다.

말이 투자이지 그저 내놓으라고 한다.

제조업 기술도 전수해주고, 투자수익의

90%를 자기들이 갖겠다고 한다. 삼척

동자가 들어도 말이 안되는 소리 아닌가.

 

미국과 먼저 한 판 떠야 할 상황

 

미국이 세계를 상대로 전쟁과 관세잔치를

벌이면서 통통하게 살쪄 보이는 한국이라

는 개를 이제 잡아먹겠다는 것이다. 자기들

이 키운 개를 보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며

러시아와 싸우고, 대만전쟁이 발발하면

중국과 싸우라 한다. 당장은 관세잔치에서

3,500억불을 내놓으라 한다. 이는 사실상

한국을 잔치상의 개로 취급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이 참에 한국을 아예 소모하겠다

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시기에 만약 윤석열 같은 것이 임기

에 따라 아직 대통령 노릇을 하고 있다면

어땠을까. 백발백중 넙죽 엎드려 미국이

하라는 대로 응했을 것이다. 한국이 미국

을 위해 소모되며 소멸되는 건 시간문제

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붕괴인 것이다.

 

이런 차제에 이재명이 대통령인 것은 어

떤가. 이재명의 역사적 사명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다. 곧 이재명은 목숨을

걸고 '미국의 개'이기를 거부하는 대한민

국 국민의 결기를 모아야 한다는 말이다.

곧 대한민국 존망을 걸고 국민과 함께 미

국에 대들자는 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대한민국은 지금 그토록

적대시하며 악마화 해온 북조선 중공 소련

공산주의와 싸우기 전에 혈맹이며 구원자

, 친구로 알고 있던 미국과의 전쟁을 먼

저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

에 의해, 미국을 위한, 미국의 속국으로 수

립된 이승만 이래 역대정부들이 미국으로

부터 벗어날 결기있는 정책을 단 한 번도

제대로 시행하지 않은 결과다.

 

개성공단을 들 수 있기는 하다. 만약 개성

공단이라도 잘 발전시켜 북과 잘 지내 왔

더라면, 이럴 때 한국은 북의 동족을 지렛

대로 터무니없는 미국 요구를 거부하기가

한결 쉬울 것이다. 그나마 박근혜 머저리가

폐쇄해 버렸고, 문재인마저 무조건 재개를

요구했던 김정은의 마지막 호소를 묵살해

버렸다. 천추의 한이 아닐수 없다.

 

위기는 기회...역사의 물줄기 바꿀 용기

 

문득 거란의 침공에 맞서 세치의 혀로 강

6주를 되찾은 고려의 서희 장군 생각이

간절하다. 지금 우리시대엔 왜 그 같은 혀

가 없을까. 우리시대엔 왜 그 같은 용기와

배짱을 갖춘 대통령과 관료가 없을까.

 

너무나 터무니 없는, 누가 봐도 말이 안되

는 미국의 요구를 왜 일언지하에 거절하지

못할까. 김문보가 보기엔 그것은 논리나

합리성의 문제가 아니라 비굴함의 문제다.

굴종에 길들린 용기 부족이다.

 

예컨대, "트럼프 형님 말씀대로 했다간 대

한민국 무너집니다. 대한민국이 무너질

일에 절대로 서명 못합니다."라며 의연한

태도를 보여보라. 미군 철수하겠다면 우리

스스로 지키겠다 하라. 북과 잘 지내겠다,

더 이상 동족과 싸우기 싫다라고 당당히

말하라. 미국이 더 세게 나오면 브릭스에

가입하겠다고 하라. 용기가 있으면 길도

있다. 위기는 곧 기회다.

 

윤석열과 국힘당과 전광훈과 교회무리들

이 지랄발광 하겠지만 이재명과 민주당의

지지도는 확 오를 것이다. 광장으로 시민

들이 모여들어 또다시 응원봉 빛의 물결이

파도 칠 것이다. 정권 재창출 넘어 역사의

물줄기가 바뀔 장면이다.

 

이재명이 이 시기 대통령인 것은 바로 그

런 역사를 쓰라는 하늘의 뜻이 아니겠는가.

대한민국 망국을 막고자 하는 국민의 명령

을 수행하라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재명의

성패가 달린 일이며, 나라의 존망이 걸린

문제이다. 이재명과 국민주권정부와 대한

민국 온 국민의 용기와 자주의지 발현이

절실한 때이다.

 

202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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