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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보의 사랑연곡〕
나팔꽃
몰라봐서 너무 미안해
학교 들기 전 어린 시절 우리 엄마 빨래터 가던 논둑길에 핀 나팔꽃
새미똠방 집앞 도랑 엄마 빨랫길 따라가던 꼬불꼬불 논둑에 핀 꽃
정겹게 다가왔었는데 그땐 철이 없어서 그 귀한 줄을 몰랐다
지금 생각하니 그때 그 꽃이 내 고향에서 만난 첫 소녀
처음으로 날 좋아해 준 첫사랑 어린 소녀였다 몰라봐서 너무 미안한 그 꽃
2025. 9. 1. 김문보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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