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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삶, 영생하는 삶
민족, 민중이 식민지노예의 처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그 구성원인 개인도 식민지노예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민족사가 잘 실증하여 준다. 우리 민족이 일제의 노예가 되었을 때 역시 개인도 노예의 신세를 면할 수 없었고 일제의 식민지 기반에서 우리 민족이 해방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개인도 노예의 멍에를 벗어던진 자유인이 되었다. 그러나 감격과 환희의 순간을 뒤따른 미군의 <괴뢰한국>의 점령은 우리를 또다시 노예로, 가치상실의 인생으로 만들었다. 이렇듯 개인의 행복과 불행은 민족의 운명에 직결되어 있다.
미제는 <괴뢰한국>을 강점한 첫날부터 저들의 식민지적 지배에 유리하게 이 식민의 땅에 사회정치적 및 경제적 제관계를 재편성하고 식민지예속화정책을 실시하여 왔다. 그리하여 오늘 이 땅은 미제의 완전한 식민지로 전락되었다. 이 땅의 노동자,농민,청년학생,지성인들을 비롯한 광범위한 민중은 정치적,경제적,군사적 자주성을 무참히 유린당하고 있으며 인간의 가치와 존엄을 여지없이 짓밟히고 있다. 미제의 <괴뢰한국>강점이 이렇게 민중들이 겪고 있는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기 때문에 반미자주화투쟁과 윤석렬패당타도투쟁은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고 이땅의 민중에게 참된 삶을 마련하기 위한 가장 숭고한 위업이며 바로 여기에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하면서 사는 것이 생활의 보람으로 되는 근거의 하나가 있는 것이다.
민중은 생활의 주인이며 행복의 창조자이다. 그러나 이것은 민중의 자주적인 요구가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실현한다는 의미가 결코 아니다. 자주적인 요구의 실현은 누가 선물로 주는 것이 아니라 민중 스스로 비타협적이며 완강한 투쟁을 통해서만 실현되는 것이다.
사람의 참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자주성을 실현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오직 투쟁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자주라는 나무는 피거름 위에서 자란다는 말도 있지만 투쟁은 행복을 가져다 주는 가장 숭고한 수단이다. 투쟁이 없는 승리란 있을 수 없다. 승리는 자체 내에 투쟁을 내포하고 있으며 투쟁은 승리를 보증한다.
“이것은 영원불변의 생활원리인 것이다.”
서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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