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일제적폐 순수문학 [동인문학상] 폐지 매국친일 문인 우상화 반대 촉구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0/10/2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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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아리랑=문해청 기자]  지난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상] 수상에 대한 부끄러운 논쟁 및 <성명서> 발표로 비판여론이 아직도 가라앉기 전에  [민족문학연구회]가 22일 매국친인반민족 [동인문학상]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민족작가연합] (상임대표 김창규 시인, 목사)는 23일 지난 매국친일 적산 언론 적폐 문학으로 빚어진 [동인문학상] 수상의 문단사건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민족작가연합] 상임대표 김창규 시인(목사)는  "이제부터라도 자주독립운동을 하며 빼앗긴 나라를 지켰던 순국선열호국영령 의사 열사의 정신을 생각해서 반민족, 반민중, 반역사적 문인을 기리는 문학상으로 낙인 찍힌  [동인문학상]은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족작가연합] 사무처(사무총장 심종숙)는 "해마다 반복하는 매국친일 문학상 수상의 뿌리 뽑기 위해  <성명서> 발표로 밝힌다"며 앞으로  "척박한 분단시대를 살아가는 민중의 요구에 걸맞게 평화문학, 통일문학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참 된 문인으로 작가의 자존심을 지켜 나갈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민족작가연합] 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친일반민족 문인을 기리는 [동인문학상]을 폐지하라!]
 
[동인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소설가 김숨의 장편소설 <떠도는 땅>을 제51회 [동인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1월 말로 예정돼 있다. 
 
[동인문학상]은 친일반민족 문학인 김동인을 기리는 상으로서 <조선일보사>에서 주최하고 있다. 우리는 아직도 친일반민족 문인을 기리는 문학상이 버젓이 시상되고 있는 이 땅의 현실을 개탄하며 이를 폐지할 것을 촉구한다.
 
김동인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외곽단체인 [조선문인협회]에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에 내선일체(內鮮一體, 일본과 조선은 한몸이라는 뜻)를 선동하는 글들을 남겼으며, 학병 지원을 권유하는 글을 연재하는 등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일제에 부역하는 데 사용하여 친일문학인이라는 더러운 이름을 갖게 되었다.
 
민족을 배반하고 일제에 부역한 자에 대해서는 준엄한 심판을 내리고 그 행위를 반면교사로 삼아 올바른 민족정신을 길러야 마땅한 마당에 오히려 그를 기리는 <문학상>을 유지하는 것은 민족적 수치가 아닐 수 없다. [동인문학상]을 받는 입장에서도 <수상> 여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일이다.
 
친일반민족 문인들이 일제에 협력하면서 자신의 안위를 보장받고 나아가 청년 동포들에게 황군이 될 것을 선동하고 있을 때, 한편에서는 목숨을 바쳐 가면서 독립을 위해 힘썼던 선열들이 있음을 생각한다면 친일 문학인의 이름을 기리는 <문학상>은 감히 생각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자주, 민족, 민중을 중심에 두고 활동하는 [민족작가연합]은 친일문학인을 기리는 [동인문학상]을 단호히 반대하며 이를 폐지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문학인들의 친일 행적은 자주정신에 반하며 민족정신에도 어긋나고 민중을 배반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동인문학상]을 폐지하지 않고 시상을 계속한다면 그 때마다 '김동인'의 반민족적 친일 행적은 다시금 기억되고 회자될 것이며 친일문학가로서 더욱 깊이 각인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문학상>을 <수상>하는 작가들 역시 그 오명을 나누어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동인문학상] 외에도 [미당문학상], [노천명문학상], [모윤숙문학상], 김기진을 기리는 [팔봉비평문학상], 유치진을 기리는 [동랑희곡상] 등이 부끄러운 친일반민족 문인들의 이름을 내걸고 <문학상>을 시상하고 있다. 우리는 이들을 하루빨리 척결해야 할 문단적폐로 규정하고 이들의 폐지를 촉구하며 지켜볼 것이다.
 
자주정신을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친일반민족 문인들의 <문학상>을 폐지하는 것은 민족, 민중, 자주의 길에서 작가의 자존심을 되찾는 첫걸음이다. 친일반민족 문인들을 기리는 <문학상>을 폐지하여 문단적폐 청산하고 민족정기 바로잡자!
 
2020년 10월 23일
 
민족작가연합
 
 
다음은 <민족문학연구회> 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최근 언론에 두 <문학상>의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두 <문학상>의 <수상자>는 놀랍게도 <같은 사람>이다. 보도에 따르면 <김숨> 작가는 장편소설 「떠도는 땅」으로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제51회 [동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부산일보사>가 선정하는 제37회 [요산김정한문학상] 수상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동인문학상]과 [요산김정한문학상]은 대척점에 있다. [동인문학상]은 대표적 친일 문인 <김동인>을 기리는 <친일문학상>인데 반해, [요산김정한문학상]은 <일제에 항거>한 기층민중의 뼈아픈 삶을 써내려간 <항일의 문학상>이다. 
 
김동인이 누구인가? <김동인>은 해방이 되던 그 날에도 <총독부>를 찾아가 ‘시국에 공헌할 새로운 작가단’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일제 기관지 <매일신보>에 「내선일체」와 「황민화」를 주장하는 글을 여러 차례 <기고>했고 <일제의 징병>에 '조선 청년들이 자원할 것'을 「독려하는 글」도 실었다. 
 
그는 창씨개명과 함께 ‘황군 위문 작가단’ 활동도 한 대표적인 훼절 <친일지식인>이다. 이와 같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 친일을 넘어 자발적으로 부역을 한 대표적 인물이 바로 <김동인>이다. 
 
그런 김동인을 기리는 <문학상>을 수상하다니 「떠도는 땅」을 쓴 작가의 정체성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김숨> 작가가 여성을 유린한 반인륜적 범죄인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작품화 한 <목적>은 도대체 또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김 작가는 <조선일보> 수상 인터뷰에서 「떠도는 땅」의 집필 동기에 대해 “역사에 대한 특별한 의무감 때문이라기보다는 작가로서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쓰려고 했다.”고 말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위안부 할머니>나 <강제이주열차>를 탄 우리 <동포> 모두 일제의 가증스런 탄압으로 떠도는 삶을 살지 않을 수 없었다. 피나는 역사를 놓치지 않는 김 작가의 주목에 놀라면서도, 그가 그 [작품]으로 친일문인을 기리는 <문학상> 수상을 <수락>했다는 점에 우리는 더욱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친일문인]은 <응징>과 <비판>의 대상이지 기리는 대상이 될 수가 없다. 따라서 [친일문인] <김동인>을 기리는 [동인문학상]은 <민족>의 이름으로 <폐지>되어야 마땅하다. 
 
그런데도 이런 <문학상>을 수상한 <김숨> 작가가 아픈 역사와 함께 하려는 <작가정신>을 저버리고 자신의 문학적 <공명심>을 채우려 하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  또한 <상금>을 앞세워 [문단]을 <이간질>시키는 [친일부역] <적산 언론>의 <농간>을 간파하지 못하는 점도 안타까울 따름이다.
 
<김숨> 작가에게 묻는다.
 
김 작가가 「떠도는 땅」을 쓰기 전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소설화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김 작가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찾아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증언>을 채록했고, 그 <증언>을 토대로 네 권의 시리즈를 출간한 바 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소설화]했을 때는 <일제>에 짓밟힌 <한민족>의 아픔 편에 서려고 했던 것이 작가의 <발화점>이라 믿는다. 그런 <작가>가 어떻게 [친일문인]을 기리는 <문학상>을 받을 수 있는가?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지난 <역사>를 아파한 <작가>가 어떻게 일제에 빌붙어 배운 글재주로 민족을 팔아넘긴 [반민족문인]의 <문학상>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인가?  [요산김정한문학상]을 수상한 것도 <작품>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든다. 
 
[친일문인]을 기리는 <문학상>과 <항일문학상>을 동시에 수상한 김 작가의 <정체성>은 모순투성이가 아닐 수 없다. <김숨>, 당신의 [작가정신]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2020년10월22일
 
민족문학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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